캐딜락의 미래, 에스칼라 콘셉트 ‘CT6 잇는 플래그십’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16-08-19 13:27 수정 2016-08-19 13:30
캐딜락 브랜드는 18일(미국 현지시각) 페블비치 콩쿠르 델레강스(Pebble Beach Concours d'Elegance)를 통해 캐딜락 디자인의 혁신과 미래 제품에 적용될 첨단 기술 및 장인 정신을 집약한 ‘에스칼라(Escala) 콘셉트’를 공개하고 브랜드의 성장가도를 이끌 디자인과 기술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장엄한 규모’를 뜻하는 스페인어 ‘스케일(scale)’에서 이름을 따온 에스칼라는 최근 국내 출시 후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는 CT6의 계보를 이어가게 될 대형 프레스티지 세단의 콘셉트 차량이다.
오너드리븐(Owner-driven)과 쇼퍼드리븐(Chauffeur-driven) 모두를 충족시킬 수 있는 디자인을 선사하는 에스칼라는 CT6보다 약 150mm 길어진 5340m의 차체 길이를 통해 대형 프레스티지 세단의 웅장함을 표현한다.또한 향후 출시될 신모델에 적용될 예정인 새로운 캐딜락 디자인 시그니처는 1948년부터 브랜드의 압도적 상징으로 자리 잡은 수직형 LED를 재해석, 더욱 얇아진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라이팅이 차량 전면에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디자인으로 고급감을 배가하고 정밀 3D 패턴의 그릴 및 이중 레이어 스포크의 22인치 휠을 적용해 격조 높은 감성을 완성한다.
실내는 첨단기술을 집대성한 1열, 품격 있는 편안함에 주안점을 둔 2열로 구성되어 전혀 다른 매력을 발산하는 두 개의 공간이 특별한 감성을 연출한다.
운전석 전면에 위치한 3개의 초박형 대형 곡면 OLED 스크린은 계기판과 센터페시아로 구분되어 온 영역을 통합한 기능을 제공하며, 이러한 새로운 기술적 혁신은 촉각, 청각 및 동작인식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커넥티비티와 조작 편의성의 개념을 새롭게 정의한다.
에스칼라는 여타 캐딜락 제품과 일관되게 인테리어 전반에 걸쳐 수공예 맞춤 기술로 완성된 디테일과 신기술을 반영해 고급감을 배가한 소재를 광범위하게 적용, 명품 수준의 질감과 색상으로 프리미엄 감성을 전달한다.에스칼라 콘셉트는 CT6에 적용된 바 있는 대형 럭셔리 세단 전용 최신 후륜 구동 아키텍쳐를 바탕으로 개발되었으며, 혁신적인 복합 소재 공법을 통한 고강도 경량 차체를 통해 최고 수준의 차체 강성과 효율을 실현했다.
또한 액티브 퓨얼 매니지먼트(Active Fuel Management) 시스템을 탑재한 4.2리터 V8 트윈터보 엔진은 초대형 프레스티지 세단에 걸맞은 퍼포먼스와 기대 이상의 연료 효율을 선사한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비즈N 탑기사
- ‘싱글맘’ 쥬얼리 이지현, 국숫집 알바한다 “민폐 끼칠까 걱정”
- 세차장 흠집 갈등…“없던 것” vs “타월로 생길 수 없는 자국”
- 덕수궁서 연말에 만나는 ‘석조전 음악회’
- ‘컴퓨터 미인’ 황신혜가 뽑은 여배우 미모 톱3는?
- ‘솔로 컴백’ 진 “훈련병 때 느낀 감정 가사에 담았죠”
- 앙투아네트 300캐럿 목걸이… 소더비 경매서 68억원에 낙찰
- “진짜 동안 비결, 때깔 달라져”…한가인, 꼭 챙겨 먹는 ‘이것’ 공개
- “서점서 쫓겨난 노숙자 시절, 책 선물해준 은인 찾습니다”
- “내가 먹은 멸치가 미끼용?” 비식용 28톤 식용으로 속여 판 업자
- ‘조폭도 가담’ 889억대 불법도박사이트 운영 일당 일망타진
- ‘가성비’ 편의점 PB우유마저 오른다…12월부터 10% 안팎 인상 확정
- 화성 서남부 광역 철도시대 열린다
- “아동용은 반값”… 치솟는 옷값에 ‘키즈의류’ 입는 어른들
- 이마트, 4년만에 분기 최대 실적… 정용진 ‘본업 승부수’ 통했다
- ‘스무살’ 지스타, 고사양 대작 게임 풍성… 더 성숙해졌다
- [HBR 인사이트]경력 공백이 재취업에 미치는 영향
- 트럼프 핵심참모들도 “中 대응위해 韓과 조선 협력”
- 부동산PF 자기자본 20%대로… 대출 줄이고 시행사 책임 강화
- 中에 기술 팔아넘긴 산업스파이, 간첩죄 처벌 길 열린다
- “내년 8월 입주, 디딤돌 대출 가능할까요?”[부동산 빨간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