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10세대 E클래스 디젤 출시 ‘3개월 만에 인증 통과’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16-08-18 11:02 수정 2016-08-18 11:10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10세대 풀체인지 ‘더 뉴 E 클래스’의 디젤 모델 ‘더 뉴 E 220 d’를 국내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E 클래스 디젤은 당초 지난 6월 가솔린 4개 라인업과 동반 출시가 예정 됐으나 정부의 배출가스 및 소음 인증 절차가 까다로워지며 출시가 연기돼 왔다.
더 뉴 E 220 d에는 새롭게 개발된 메르세데스벤츠의 차세대 직렬 4기통 디젤 엔진이 최초로 장착돼 소음과 진동은 현저히 낮추고, 메르세데스벤츠의 자동 9단 변속기(9G-TRONIC)와 완벽한 조화로 강력한 주행 성능과 최상의 효율성을 제공한다.
더 뉴 E 220 d에 최초로 적용된 메르세데스벤츠의 차세대 디젤 엔진은 기존 엔진 보다 배기량(1950cc, 기존 2143cc)은 줄었지만 출력과 효율성, 정숙성은 크게 향상됐다.
새로 개발된 엔진의 무게는 기존 대비 16% 가벼워진 반면 출력은 24마력이 증가하여 최고 194마력의 더욱 강력한 퍼포먼스를 구현한다. 또한, 진동 및 정숙성 면에서도 크게 향상돼 기존 4기통 디젤 엔진의 한계를 넘어 가솔린 엔진과 흡사한 수준에 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더 뉴 E 클래스 전 모델에 기본으로 장착된 자동 9단 변속기(9G-TRONIC)는 기존 자동 7단 변속기(7G-TRONIC) 보다 더 넓은 기어비 폭으로 동일한 주행 속도에서 엔진 회전수가 줄어들어 효율성은 물론이고 엔진음 및 진동 감소 효과를 가져왔다.
9세대 모델 이후 7년 만에 풀체인지 돼 새롭게 선보인 10세대 더 뉴 E 클래스는 지난 6월 말 후륜구동 방식의 더 뉴 E 300 아방가르드(Avantgarde)와 더 뉴 E 300 익스클루시브(Exclusive), 4륜구동(4MATIC) 방식의 더 뉴 E 300 4MATIC 아방가르드, 더 뉴 E 300 4MATIC 익스클루시브 총 4개 가솔린 라인업으로 먼저 선보였다.이번에 새롭게 출시되는 더 뉴 E 220 d는 가솔린 모델과 마찬가지로 아방가르드(Avantgarde), 익스클루시브(Exclusive) 두 가지의 각기 다른 외관 디자인으로 선보여 고객의 취향에 따라 선택이 가능하다. 더 뉴 E 220 d 아방가르드는 라디에이터 그릴 중앙의 메르세데스-벤츠 세 꼭지 별이 스포티함을 연출하며 더 뉴 E 220 d 익스클루시브는 보닛 위의 세 꼭지 별이 럭셔리하고 클래식한 면을 더욱 강조한다.
한편 옵션사양으로 제공되는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 플러스(Driving Assistance Package Plus)를 기본 적용한 인텔리전트 드라이브 모델을 출시 초기 한정으로 선보인다.
E 클래스 디젤의 가격은 E 220 d 아방가르드 6650만원, E 220 d 익스클루시브 6850만원, E 220 d 아방가르드 인텔리전트 드라이브 6900만원 이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비즈N 탑기사
- ‘싱글맘’ 쥬얼리 이지현, 국숫집 알바한다 “민폐 끼칠까 걱정”
- 세차장 흠집 갈등…“없던 것” vs “타월로 생길 수 없는 자국”
- 덕수궁서 연말에 만나는 ‘석조전 음악회’
- ‘컴퓨터 미인’ 황신혜가 뽑은 여배우 미모 톱3는?
- ‘솔로 컴백’ 진 “훈련병 때 느낀 감정 가사에 담았죠”
- 앙투아네트 300캐럿 목걸이… 소더비 경매서 68억원에 낙찰
- “진짜 동안 비결, 때깔 달라져”…한가인, 꼭 챙겨 먹는 ‘이것’ 공개
- “서점서 쫓겨난 노숙자 시절, 책 선물해준 은인 찾습니다”
- “내가 먹은 멸치가 미끼용?” 비식용 28톤 식용으로 속여 판 업자
- ‘조폭도 가담’ 889억대 불법도박사이트 운영 일당 일망타진
- ‘가성비’ 편의점 PB우유마저 오른다…12월부터 10% 안팎 인상 확정
- 화성 서남부 광역 철도시대 열린다
- “아동용은 반값”… 치솟는 옷값에 ‘키즈의류’ 입는 어른들
- 이마트, 4년만에 분기 최대 실적… 정용진 ‘본업 승부수’ 통했다
- ‘스무살’ 지스타, 고사양 대작 게임 풍성… 더 성숙해졌다
- [HBR 인사이트]경력 공백이 재취업에 미치는 영향
- 트럼프 핵심참모들도 “中 대응위해 韓과 조선 협력”
- 부동산PF 자기자본 20%대로… 대출 줄이고 시행사 책임 강화
- 中에 기술 팔아넘긴 산업스파이, 간첩죄 처벌 길 열린다
- “내년 8월 입주, 디딤돌 대출 가능할까요?”[부동산 빨간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