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코리아, 미하엘 키르쉬 신임 대표이사 임명 : 비즈N

포르쉐코리아, 미하엘 키르쉬 신임 대표이사 임명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16-07-26 11:12 수정 2016-07-26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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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코리아는 새로운 대표이사로 미하엘 키르쉬(Michael Kirsch, 51세)를 임명했다고 26일 밝혔다.

키르쉬 신임 포르쉐코리아 대표는 지난 4년간 포르쉐 차이나에서 최고 운영 책임자(Chief Operating Officer, COO)를 역임하며 세일즈, 애프터세일즈, 지역본부 및 포르쉐 자체 운영 매장 관리 등 영업부문을 총괄했다.

미하엘 키르쉬 신임 포르쉐코리아 대표는 오는 8월 1일부로 공식 취임한다.

경영 및 경제학 학위를 보유하고 있는 미하엘 키르쉬 신임 대표는 BMW AG의 독일 및 해외지사에서 비즈니스 매니지먼트, 세일즈, 마케팅 및 커뮤니케이션 등 모든 영역의 관리자로 근무하며 경력을 쌓아왔다. 특히 포르쉐 차이나에서는 포르쉐의 수익성 높은 성장 전략을 중국 시장에 도입하여 매년 매출기록을 갱신했다.

빠르게 성장하는 시장에서의 풍부한 경험이 미하엘 키르쉬 신임대표의 가장 큰 강점으로 꼽히는 만큼, 포르쉐코리아에서의 그의 첫 과제인 뉴 파나메라의 성공적인 출시가 기대되고 있다.

한편 포르쉐코리아는 전임자인 김근탁 대표이사의 총괄 하에 눈부신 성장률을 기록했다. 김근탁 대표이사는 3년 동안 영업 개발, 딜러 네트워크를 확대 및 마칸과 같은 신규 모델 출시를 성공적으로 진행하며 한국 시장 내 포르쉐 브랜드의 경쟁력을 강화해 왔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