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투싼 6만2000여대 후드 잠금장치 결함 ‘2015년 3월부터 해당’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16-06-16 11:29 수정 2016-06-16 11:35
현대자동차의 콤팩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투싼’에서 후드 2차 잠금장치 결함이 발견돼 2015년 3월 이후 제작된 차량에 대해 리콜이 실시된다.
16일 국토교통부는 현대자동차에서 제작·판매한 승용차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한다고 밝혔다.
현대차 투싼의 경우 후드 2차 잠금장치의 제작결함으로 후드걸쇠장치가 열린 상태로 주행할 경우 2차 잠금장치가 제대로 작동되지 않아 주행 중 후드가 열린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2015년 3월 15일부터 2016년 3월 15일까지 제작된 6만2319대이며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오는 30일부터 현대차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해당 부품 교체 및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받을 수 있다.
한편 이번 리콜은 국내에 앞서 미국에서 먼저 결함이 발견돼 미국의 경우 약 8만1000여대의 차량이 리콜 될 예정이다.
이번 리콜은 해당 기간에 생산한 투싼을 수출한 유럽 등 기타 해외시장에서도 같이 진행될 예정이라 리콜 규모는 점차 늘어날 전망이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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