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세라티, 최초의 SUV ‘르반떼’ 국내 첫 선… 올 4분기 판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16-05-26 09:58 수정 2016-05-26 10:01

이탈리아 스포츠카 브랜드 마세라티가 만든 최초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르반떼(Levante)’가 부산모터쇼를 통해 국내 첫 선을 보인다. 실제 판매는 오는 4분기로 예정됐다.
26일 마세라티 공식 수입사 (주)FMK에 따르면 ‘2016 부산국제모터쇼’를 통해 코리아 프리미어 모델로 ‘르반떼(Levante)’를 포함한 총 7종의 브랜드 대표모델을 선보인다.
지난 3월 ‘2016 제네바모터쇼’에서 세계 최초 공개된 바 있는 르반떼는 100년이 넘는 역사를 지닌 마세라티가 최초로 개발한 SUV 모델이다. 다음 달 2일 부산국제모터쇼에서 프리뷰 형태로 첫 선을 보인 후, 국내에는 올해 4분기 중 공식 출시될 예정이다.
(주)FMK는 각각 최고출력 430마력과 350마력의 3리터 V6 트윈터보 엔진을 장착한 2가지 가솔린 모델과 최고출력 275마력의 V6 터보 엔진을 탑재한 디젤 모델까지 총 3가지 버전의 르반떼를 공개할 예정이다.
앞서 제네바모터쇼서 공개된 르반떼를 살펴보면 최고출력 430마력의 르반떼 S는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5.2초가 소요되고 최고속도는 264km/h에 달한다. 복합연비는 리터당 9.2km/ℓ(유럽기준),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253g/km이다.
최고출력 350마력의 르반떼 가솔린 모델은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6.0초, 최고속도는 251km/h를 내며, 복합연비는 리터당 9.3km/ℓ(유럽기준),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249g/km이다.
복합연비 13.9km/l(유럽 기준)를 구현한 르반떼 디젤 버전은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6.9초이며 최고속도 230km/h,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89g/km이다.

이밖에 르반떼는 에어 서스펜션과 전자제어식 댐핑 시스템을 갖추고 공기역학에 최적화된 쿠페 형태의 디자인으로 동급 최고 수준인 공기저항계수 0.31을 실현해 연비 개선 효과와 함께 우수한 주행 안정성을 확보했다.
또한 오토 스타트 앤드 스톱,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전방 충돌 경고 시스템, 자동 긴급 제동 시스템, 차선 이탈 경보 장치 등 다양한 최첨단 주행 지원 시스템이 공통으로 제공된다. 사각지대 경보 시스템 및 서라운드뷰 카메라, 파워 테일게이트 등의 기능도 옵션으로 선택 가능하다.

한편 (주)FMK는 이번 모터쇼에서 르반떼 외에도 콰트로포르테 GTS, 콰트로포르테 디젤, 기블리 S Q4, 기블리 디젤, 그란투리스모 스포츠, 그란카브리오 스포츠 등 총 7종의 모델을 선보이며, 5년째 마세라티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배우 차승원씨도 2일 프레스데이 현장에 참석하여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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