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초소형 전기차 트위지 ‘하반기 눈도장’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16-05-19 07:00

르노삼성자동차의 초소형 전기차 ‘트위지’가 올 하반기 국내 정식 출시된다.
19일 르노삼성차에 따르면 그 동안 트위지는 초소형 전기자동차에 대한 차종분류 및 안전기준이 마련되지 않아 국내 도로를 운행할 수 없어 임시운행허가를 통한 시범사업을 검토하여 왔다.
다만 지난 18일 규제개혁장관회의에서 국토부가 관련 법령을 획기적으로 정비해, 외국의 자동차 안전 성능에 관한 기준 등을 충족할 경우 도로운행을 허용함에 따라 정식 출시가 가능해졌다.
트위지의 구체적인 출시 시점은 관련 법령 정비가 완료되는 올 하반기가 될 전망이다. 용도에 따라 2인승 및 1인승 카고 2종류를 출시된다.
르노 트위지는 LG화학의 6.1㎾h 리튬이온 배터리를 장착, 한 번 충전으로 100km까지 주행 가능하다. 최고속도는 시속 80km이며, 충전은 가정용 220V 전원을 그대로 이용하면 된다.
에어백과 4점식 안전벨트는 물론 전면 범퍼 빔, 측면 충돌 보호 장치 등 안전 보호 기능을 두루 갖췄으며 최고속도 45km인 트위지45, 최고속도 80km인 트위지80이 전 세계적으로 출시되고 있다.
한편 지난해 르노삼성차가 국내에 처음 소개한 트위지는 1인 가구의 증가로 국내 소비자들이 초소형차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도심 무공해 차량에 대한 수요가 커짐에 따라 대중교통의 보완 수단으로서 많은 주목을 받아 왔다.
제주도, 서울 G밸리를 비롯한 관광지, 지식산업단지뿐만 아니라 물류업, 도심 배달업 등에서 근거리 이동 수단의 필요성과 카쉐어링 같은 다양한 소비자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차량으로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르노삼성은 트위지를 국내에 출시할 경우, LG화학 배터리 장착뿐만 아니라 국내 생산도 검토할 계획임을 밝혔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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