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가 만든 한정판 SUV ‘스콜피오 어드벤쳐’ 2300만 원에 구입 가능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16-05-11 09:22 수정 2016-05-11 09:27

인도 최대의 자동차 그룹 마힌드라 & 마힌드라가 한정판 모델 ‘스콜피오 어드벤쳐(Scorpio Adventure)’를 출시했다. 기존 모델인 ‘S10’을 기반으로 제작된 이 차량은 한화 약 2300만 원의 합리적 가격과 사양이 특징이다.
11일 마힌드라 & 마힌드라(Mahindra & Mahindra)에 따르면 회사는 인도 현지에서 1000대 한정판 모델 스콜피오 어드벤쳐를 출시하고 130만7000루피의 합리적인 가격대에 한정 판매한다.
스콜피오 어드벤쳐는 차세대 스콜피오의 최고 인기모델인 ‘S10’을 기반으로 제작돼 기존 모델에서 선보였던 후방 카메라, 측면 표시기능을 가진 백미러 등 다양한 편의기능을 제공한다.
외부 디자인은 옅은 은색과 화이트톤에 모험을 의미하는 데칼이 부착되었으며 내부디자인으로는 새로운 패브릭이 추가된 모조가죽 좌석이 제공된다. 건메탈(포금)휠과 눈에 띄는 붉은색 브레이크 캘리퍼는 스콜피오 어드벤쳐의 최상급 입지와 모험적인 요소를 강조해준다.

비벡 나이에르(Vivek Nayer), M&M자동차 부문 최고 마케팅 책임자(CMO)는 “이번 한정판 모델은 어떤 지형에도 적응하는 능력과 강력한 성능 그리고 대표적인 디자인으로 50만 명이 넘는 스콜피오 소유주들과 스콜피오 구매를 희망하는 이들에게 힘, 스릴 그리고 모험을 보여주는 상징이다”라고 말했다.
스콜피오 어드벤쳐는 88kW(120마력)의 mHawk 엔진을 기반으로 쿠션 서스펜션, 안티롤 시스템, 눈썹모양의 LED 주차등과 정적 벤드 프로젝터 헤드램프, 내비게이션 기능을 탑재한 15cm 터치스크린을 제공한다. 특히 스콜피오 어드벤쳐는 수동변속기와 함께 제공되며 이륜구동과 사륜구동 두 가지 모델로 판매된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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