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수입차 판매, 전년比 2.0% 전월比 25.9% 감소 ‘물량부족 원인?’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16-05-09 09:41 수정 2016-05-09 09:44

지난달 수입차 판매가 전년 동월 대비 2.0%, 전 달에 비해서는 25.9% 감소하며 큰 폭의 하락세를 기록했다.
9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지난 4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는 전월보다 25.9% 감소한 1만7845대로 집계됐다. 4월 등록대수는 전년 동월(1만8202대) 보다 2.0% 감소했으며 올 1월부터 4월까지 누적판매는 7만3844대로 전년 누적(7만7171대) 보다 4.3% 감소한 수치를 나타냈다.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BMW 4040대, 메르세데스벤츠 3558대, 아우디 2474대를 기록해 BMW가 모처럼 수입차 판매 1위 브랜드로 등극했다.
이를 이어 포드/링컨 979대, 토요타 977대, 폭스바겐 784대, 렉서스 745대, 랜드로버 697대, 미니(MINI) 610대, 닛산 515대 등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브랜드에서는 크라이슬러/지프 476대, 볼보 390대, 푸조 341대, 재규어 286대, 인피니티 277대, 포르쉐 258대, 혼다 203대, 캐딜락 87대, 피아트 58대, 시트로엥 41대 등으로 나타났다.
고가 럭셔리 및 슈퍼카 브랜드 벤틀리(Bentley)와 롤스로이스, 람보르기니 등에서도 각각 36대, 7대, 6대 등을 판매했다.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 미만 9558대(53.6%), 2000cc~3000cc 미만 6845대(38.4%), 3000cc~4000cc 미만 841대(4.7%), 4000cc 이상 581대(3.3%), 기타(전기차) 20대(0.1%)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유럽 1만3586대(76.1%), 일본 2717대(15.2%), 미국 1542대(8.6%) 순이었고 연료별로는 디젤 1만1338대(63.5%), 가솔린 5093대(28.5%), 하이브리드 1394대(7.8%), 전기 20대(0.1%) 순이었다.
지난달 베스트셀링 모델은 BMW 520d(742대), 아우디 A6 35 TDI(492대), 포드 익스플로러 2.3(422대) 순이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 윤대성 전무는 “4월 수입차 시장은 일부 브랜드의 신차출시 및 공급부족 등에 따른 물량부족으로 인해 전월 대비 감소했다”라고 설명했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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