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투아렉 등 3종, 2617대 리콜 ‘브레이크 제대로 작동 안돼’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16-04-26 08:07 수정 2016-04-26 08:09
국토교통부는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투아렉 등 3개 차종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한다고 26일 밝혔다.
먼저 투아렉차의 경우 브레이크 페달을 고정하는 부품의 조립불량으로 주행 중 브레이크가 제대로 작동되지 않아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2011년 2월 10일부터 2016년 1월 19일까지 제작된 2473대이다.
티구안과 아우디 Q5의 경우는 사이드 에어백(운전석 및 조수석) 내부 부품 불량으로 충돌로 인한 에어백 전개 시 금속 파편이 운전자 등에게 상해를 입힐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2015년 1월 14일부터 2015년 2월 4일까지 제작된 티구안 115대 및 2015년 1월 13일부터 2015년 2월 3일까지 제작된 아우디 Q5 29대이다.
한편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폭스바겐 투아렉과 티구안의 경우 26일부터, 아우디 Q5의 경우 오는 29일부터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해당 부품 점검․교환 등)를 받을 수 있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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