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마력 아반떼 스포츠 포착… 색상부터 “번쩍”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16-04-25 10:31 수정 2016-04-25 10:40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현대자동차가 이달 국내 출시 예정인 준중형 아반떼의 고성능 모델 ‘아반떼 스포츠’가 포착됐다. 파워트레인의 변화와 더불어 예상외로 큰 폭의 내외관 디자인 변화가 두드러진다.
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이달 말 아반떼 스포츠를 출시하고 다음달 21일 인천 송도 도심 서킷에서 펼쳐지는 KSF(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 2라운드를 통해 첫 데뷔 무대를 갖는다. 이날 KSF 2라운드는 아반떼 스포츠 단일 모델로 운영되는 아반떼 스포츠 챌린지 레이스의 첫 경기가 예정됐다.
아반떼 스포츠는 역대 아반떼 중 가장 강력한 스펙을 자랑하며 기존 1.6 GDi 대비 출력과 토크가 각각 51.6%, 64.6% 향상돼 고성능 콘셉트를 강조한다.
1.6터보 GDi엔진에 7단 듀얼클러치 변속기(DCT, Dual Clutch Transmission)를 맞물린 신차는 최고출력 200마력, 최대토크 27.0kg.m을 발휘할 전망이다.
또한 스포츠 바디킷, 스포티한 전후면부 범퍼, 새로운 LED 주간주행등, 18인치 알로이 휠, 듀얼 머플러 등이 장착된다. 실내는 스포츠 시트를 포함 보다 역동적 디자인을 과시하게 된다.
아반떼 스포츠는 후륜에 현대차 아이오닉과 동일한 멀티링크 서스펜션을 장착해 성능과 안정성을 높이고 높아진 출력을 감안 모든 바퀴에 디스크 브레이크가 장착된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한편 최근 국내 자동차 게시판에는 아반떼 스포츠로 추정되는 사진이 올라오며 주목을 받고 있다. 해당 사진은 국내 뿐 아니라 해외 자동차 매체들도 다루고 있어 빠르게 확산됐다.
미국 자동차 전문매체 카스쿠프는 “오는 10월 예정된 2016 세마쇼를 통해 선보일 아반떼 스포츠의 새로운 모습이 한국에서 포착됐다”라며 현대차 미국법인 생산계획 부장 브랜든 라미레즈(Brandon Ramirez)의 지난 인터뷰를 인용해 “신 모델은 파워트레인의 개선을 바탕으로 이를 상징하는 전후면 독창적인 디자인 변화가 예견된다”라고 보도했다.
공개된 사진을 통해 아반떼 스포츠는 새로운 디자인의 전면 범퍼와 대형 공기흡입구로 전면부 디자인의 역동성이 강화됐다. 또한 크롬 트림이 대거 적용되고 후면부는 듀얼 배기구로 강력한 동력성능이 반영됐다. 범퍼와 디퓨저 디자인의 변화 역시 엿 볼 수 있다.
카스쿠프는 “아반떼 스포츠의 파워트레인은 1.6리터 4기통 터보차저를 바탕으로 최대출력 200마력과 7단 듀얼클러치 변속기 기본으로 선택사항으로 6단 수동 변속기가 제공되고 핸들링과 서스펜션, 브레이크 성능 등에서 변화를 가져 올 것”이라 예측했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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