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 중형세단 뉴 알티마 출시…쏘나타 풀옵션 수준 가격 책정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16-04-19 11:34 수정 2016-04-19 14:33

수입 중형세단 최초 2000만 원대 가격 책정으로 국산 중형차와 경쟁을 펼칠 신차가 등장했다.
한국닛산은 19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 5세대 부분변경 모델 ‘올 뉴 알티마(All New Altima)’를 공개하고 국내 판매에 나선다고 밝혔다.
아시아 최초로 한국에 출시된 올 뉴 알티마는 파워트레인, 안전 및 편의 사양에 따라 총 4가지 트림(2.5 SL 스마트/SL/SL 테크 및 3.5 SL 테크)으로 구성된다. 판매 가격은 2990만~3880만 원이다.
올 뉴 알티마는 차량 전반에 걸쳐 닛산 최신 디자인 언어, ‘Energetic Flow(에너제틱 플로우)’를 적용했다. 전면부에 자리한 V-모션 그릴과 부메랑 형태의 LED 시그니처 램프를 비롯, 전/후면 범퍼, 엔진 후드 및 펜더 디자인 등이 변경됐다.
파워트레인은 최고출력 180마력의 2.5리터 QR25DE 엔진(2.5 SL 스마트/SL/SL 테크)과 3.5리터 V6 VQ35DE 엔진(3.5 SL 테크)으로 구성됐다. 올 뉴 알티마 3.5 SL 테크는 최고출력 273마력의 강력한 성능과 함께 패들 시프트를 통한 다이내믹 주행이 가능하다.
두 가지 엔진 모두 스포츠 세단 맥시마를 통해 호평 받은 D-Step 기술이 적용된 차세대 엑스트로닉 CVT(Next-Generation Xtronic CVT)와 결합된다. 이를 통해 올 뉴 알티마 2.5 기준 국내 출시된 2000cc 이상 가솔린 모델 중 가장 높은 13.3km/ℓ의 공인 복합연비를 기록했다.

풀 옵션 2.5 SL은 3290만 원으로 7인치 터치 내비게이션과 선루프가 기본 장착된다. 이는 2009년 국내 알티마 첫 도입 시 책정한 3690만 원보다 400만 원 낮아진 가격이다.
한국닛산 타케히코 키쿠치(Takehiko Kikuchi) 대표는 “대대적인 디자인 변화, 상품성 강화 및 동급 최고 연비와 성능으로 무장된 올 뉴 알티마는 2016년 프리미엄 수입 가솔린 세단 시장 판매량 1위를 목표한다”며, “확장된 트림과 합리적인 가격 정책을 바탕으로 기존 수입차 고객은 물론, 국산차 구매 고객 모두에게 강력한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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