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부순환로 통제, 중대결함 발견?…정릉천 고가 전면 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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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2-22 15:21 수정 2016-02-22 15:22
내부순환로 통제. 사진=서울시
내부순환로 통제, 중대결함 발견?…정릉천 고가 전면 통제
서울시는 내부순환로 정릉천 고가를 22일 0시부터 전면 통제한다고 밝혔다.
서울시에 따르면 해빙기를 맞아 한국시설안전공단(국토교통부 산하)과 내부순환로 정릉천 고가도로 구간에 대해 긴급 합동 점검 결과, 동 구간에 중대결함이 발견되어 관련 법률에 따라 일시적(30일 간)으로 통제한다고 알렸다.
또한 서울시는 안전을 위해 고가를 보강하는 동안 통제에 따른 혼잡이 예상되므로 시민 여러분께서는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 주시길 협조 요청 드린다고 전했다.
내부순환로 통제는 22일 0시부터 정릉천 고가도로가 전면통제(양방향 7.5km) 되며, 성산방향은 성동분기점(동부간선→내부순환)에서 길음 램프 구간, 성수방향은 내부순환 북부간선분기점에서 사근램프 구간이 통제된다.
이에 서울시는 22일 0시부터 기존 내부순환도로 본선 통과 차량은 강변북로·올림픽대로, 북부간선도로·동부간선도로 등 다른 도시고속도로로 우회하여 주시고, 램프 진·출입 차량은 주변 램프 또는 간선도로를 이용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시는 해당 구간을 지나는 대중교통을 증편한다. 지하철 1·4·6호선은 출·퇴근시간대를 1시간씩 연장(07~10시, 18~21시)하고 운행 횟수를 하루 16회 늘리고, 인근버스 11개 노선을 13대 증차하고 90회 늘려 운행한다.
동아경제 기사제보 ec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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