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줄이 마이너스 금리 언급하는 국가들…뉴욕 연방은행장 '성급하다'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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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2-13 10:54 수정 2016-02-13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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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하더라도 이자를 받는 대신 오히려 보관 수수료를 내는 마이너스 금리는 경기부양을 위한 고강도 수단이다.

이는 한편으로는 경기가 어렵다는 사실을 중앙은행이 자백하는 것으로 최근 글로벌 금융불안을 초래하고 있다는 비판도 받고 있다.

우리 주변국 중에서는 일본이 시행하고 있으나 이미 유로존,덴마크, 스위스, 스웨덴 등 전 세계 국내총생산(GDP)의 4분의 1을 차지하는 지역에서 마이너스 금리가 시행 중이다.

미국의 CNBC는 12일(현지시간) 전문가들의 전망을 토대로 올해 안에 정책금리를 마이너스로 내릴 가능성이 큰 나라로 캐나다, 노르웨이, 이스라엘, 영국, 체코를 꼽았다.

한편 뉴욕 연방은행장은 유럽, 일본에 이어 미국에서도 마이너스 금리가 언급되자 “(경제) 상황이 놀라울 정도로 변하고 미국의 경제 전망이 급격하게 나빠진다 해도 정말로 마이너스 금리를 생각하기 훨씬 전에 몇 가지 할 일이 있을 것”이라며 “지나치게 성급하다”고 지적했다.

동아경제 기사제보 ec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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