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혹독한 대가 경고, NSC “‘혹독한 대가’ 치르게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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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2-04 14:04 수정 2016-02-04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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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혹독한 대가 경고. 사진=이지스 함 (동아일보 DB)

정부 혹독한 대가 경고, NSC “‘혹독한 대가’ 치르게 될 것”

북한이 장거리 로켓(미사일)발사를 예고한 가운데 청와대가 3일 김관진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소집했다.

이날 조태용 NSC 사무처장은 “북한이 장거리 미사일 발사를 강행할 경우 국제사회로부터 ‘혹독한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며 “북한이 4차 핵실험에 따른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제재 결의가 논의되는 시점에 장거리 미사일 발사 계획을 통보한 것은 국제사회에 대한 정면 도전”이라고 말했다.

북한은 앞서 지난 2일 국제해사기구(IMO)와 전기통신연합(ITU) 등을 통해 ‘지구관측 위성’인 ‘광명성’을 발사하겠다고 통보했다.

이에 우리군은 북한의 마사일 발사 계획에 대응하기 위해 이지스함 2척을 동해에 배치해 북 장거리 미사일 비행궤도 추적에 나서며, 장거리 레이더와 조기경보기 같은 대북 감시태세도 강화했다.

미국은 조기경보위성 등 정찰위성으로, 일본은 해상 자위대 소속 이지스함을 공해상을 파견해 미사일 발사에 대비하고 있다.

또한 정찰위성으로 미사일 발사에 대비하고 있다.

한편 박근혜 대통령은 4일 김성우 홍보수석을 통해 발표한 성명에서 “핵실험에 이어 장거리 미사일까지 발사하겠다고 발표하는 것은 결코 용납돼서는 안 될 것”이라며 “강력한 유엔 제재를 통해 핵을 포기하지 않으면 생존할 수 없다는 것을 국제사회가 깨닫게 만들어야 한다”밝혔다.


동아경제 기사제보 ec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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