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주의, 콘텍트 렌즈 사용하는 사람은 더욱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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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1-27 17:57 수정 2016-01-27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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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나쁨. 사진=한국환경공단

미세먼지 주의, 콘텍트 렌즈 사용하는 사람은 더욱 ‘주의’

한국환경공단에 따르면 오늘(27일)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가 대부분 ‘나쁨’을 나타내고 있다.

전일부터 축척된 국내·외 미세먼지와 대기확산이 원활하지 못함으로 인해 남부지역과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대부분의 지역에서 농도가 높겠으며, 오후에는 대기 확산이 다소 원활해져 농도가 일시적으로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환경공단은 미세먼지 일평균 농도를 경기북부, 강원영서, 충청권, 호남권, 영남권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했으며, 인천, 경기남부는 이른 오후까지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충북 청주권역과 부산 서부권역은 미세먼지가 주의보가 발령된 상태다.

한국환경공단 미세먼지 행동요령 정도에 따라 미세먼지를 예방할 것을 당부했다.

약간 나쁨 단계부터는 노약자나 심혈관질환자, 호흡기 질환자들이 직접 영향을 받는다. 가장 좋은 방법은 외출하지 않는 것이다. 또, 집안의 문을 닫아 미세먼지의 유입을 차단한다.

집 실내에서는 충분한 습기유지와 함께 공기청정기 등을 켜주는 것이 좋다. 불가피하게 외출할때는 황사방지용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식약청으로부터 허가받은 황사방지용 마스크는 미세입자를 걸러내는 성능을 가지고 있다.

미세먼지가 많은 경우엔 콘텍트 렌즈를 사용하는 사람은 더욱 주의해야 한다. 렌즈로 인해 눈이 보다 건조해지면서 충혈, 가려움증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며, 8시간 이상의 장시간 착용을 피해야 한다.


동아경제 기사제보 ec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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