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신수지, 러시아서 한 달 훈련비로 3천 만원 사용…“집 팔았다”
동아경제
입력 2016-01-13 13:27 수정 2016-01-13 13:28
택시 신수지. 사진=tvN 현장토크쇼 택시
‘택시’ 신수지, 러시아서 한 달 훈련비로 3천 만원 사용…“집 팔았다”
최근 방송인으로 활동하고 있는 신수지가 과거 러시아 생활을 털어놨다.
12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택시’에서는 전 리듬체조 선수 신수지가 출연해 자신과 관련된 이야기보따리를 풀었다.
이날 신수지는 과거 리듬체조를 하기 위해 러시아로 훈련을 떠난 기억을 회상했다.
신수지는 러시아 유학당시 러시아 유학 생활을 언급하며 “러시아가 리듬체조 강대국이다”라며 “리듬체조를 이끄는 러시아 대모님이 전 세계 리듬체조를 다 이끈다고 보시면 되는데 남편분이 마피아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전했다.
이어 “보디가드들이 앞뒤로 총 들고 호위하고 그 분이 체육관에 딱 들어오면 군기가 든다”며 “두 분 눈에 나면 체육관서 쫓겨난다”고 말했다.
신수지는 러시아 훈련비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신수지는 “러시아에 와서 훈련을 했는데 워낙 돈이 많이 들었다”며 “전지훈련비가 한 달에 3천만 원이 든다”고 밝혀 또 한 차례 놀라움을 전했다.
이에 이영자가 “한 달에?”라고 묻자, “집도 팔았다”고 말해 MC들의 입이 떡 벌어지게 만들었다.
한편 신수지는 당시 동양인에 대한 따돌림으로 “세탁실 세탁기도 사용하기 힘들어 주부습진이 걸렸다”며 “따돌림으로 운동을 못 갈 때도 있었다”고 밝혔다.
당시 서러움에 “1분에 7천원하는 국제전화를 통해 엄마에게 전화를 했더니 엄마가 욕을 하며 ‘정신 똑바로 차려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동아경제 기사제보 eco@donga.com
비즈N 탑기사
- 백일 아기 비행기 좌석 테이블에 재워…“꿀팁” vs “위험”
- 최저임금 2만원 넘자 나타난 현상…‘원격 알바’ 등장
- “배우자에게 돈 보냈어요” 중고거래로 명품백 먹튀한 40대 벌금형
- 이렇게 63억 건물주 됐나…김지원, 명품 아닌 ‘꾀죄죄한’ 에코백 들어
- 상하이 100년간 3m 침식, 中도시 절반이 가라앉고 있다
- 김지훈, 할리우드 진출한다…아마존 ‘버터플라이’ 주연 합류
- “도박자금 마련하려고”…시험장 화장실서 답안 건넨 전직 토익 강사
- 몸 속에 거즈 5개월 방치…괄약근 수술 의사 입건
- 일본 여행시 섭취 주의…이 제품 먹고 26명 입원
- “1인 안 받는 이유 있었네”…식탁 위 2만원 놓고 간 손님 ‘훈훈’
- 한국에 8800억 투자 獨머크 “시장 주도 기업들 많아 매력적”
- 직장인 1000만명 이달 월급 확 준다…건보료 ‘20만원 폭탄’
- 1인 가구 공공임대 ‘면적 축소’ 논란…국토부 “면적 기준 폐지 등 전면 재검토”
- “만원으로 밥 먹기 어렵다”…평균 점심값 1만원 첫 돌파
- 고금리-경기침체에… 개인회생 두달새 2만2167건 역대 최다
- 美-중동 석유공룡도 뛰어든 플라스틱… 역대급 공급과잉 우려[딥다이브]
- 카드사 고위험업무 5년 초과 근무 못한다…여전업권 ‘내부통제 모범규준’ 시행
- 작년 서울 주택 인허가, 목표치 33% 그쳐… 2, 3년뒤 공급난 우려
- 은행연체율 4년9개월만에 최고… 새마을금고 ‘비상등’
- 작년 4대그룹 영업이익 24.5조, 66% 감소…현대차그룹만 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