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다나, SNS에 출연 소감 “수백통의 메세지가..얼떨떨하네요”
동아경제
입력 2016-01-11 08:34 수정 2016-01-11 08:35
다나. 사진=다나SNS
‘복면가왕’ 다나, SNS에 출연 소감 “수백통의 메세지가..얼떨떨하네요”
가수 다나가 ‘복면가왕’을 통해 뛰어난 노래 실력을 선보이며 눈길을 끌었다.
10일 방송된 MBC‘일밤-복면가왕’에서는 가수 다나, 심신, 개그맨 출신 리포터 황제성, 배우 김진우 등이 출연해 5연승 도전에 나선 ‘캣츠걸’에 맞서기 위해 무대에 올랐다.
이날 다나는 ‘눈꽃여왕’복면을 쓰고 ‘파리넬리’와 임재범의 ‘사랑보다 깊은 상처’를 듀엣으로 불렀다.
하지만 판정단들은 두 사람의 뛰어난 노래실력에 승부를 결정하지 못했고, MC김성주가 선택을 종용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이에 ‘파리넬리’가 ‘눈꽃여왕’을 5표 차이로 승리했고, ‘눈꽃여왕’은 박정현의 ‘미아’를 부르며 얼굴을 공개했다.
이후 1소절 이후 가면을 벗은 ‘눈꽃여왕’은 과거 ‘천상지희’ 더 그레이스의 다나로 밝혀졌고, 판정단은 예상치 못한 인물의 등장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 했다.
김구라는 “이렇게 노래를 잘 하는 친구인 줄 몰랐다”며 앨범을 안 낸지 5년 정도 됐다는 말에 “아직도 SM에 있냐”고 물었고, “SM이 문제가 많네”라며 “아니 이런 분을 왜 음반을 난 내는 거냐”라고 말해 웃음을 전했다.
한편 다나는 10일 저녁 자신의 SNS를 통해 “공연 끝나고 보니 수백통의 메세지가..얼떨떨하네요^^;... 감사합니다!”라며 “늘 닮고 싶은 박정현선배의 노래를 부를 수 있어 행복했어요♡ 앞으로도 꾸준히 노래하겠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자신의 모습이 담긴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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