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스101, 연습생 101명을 대상으로 유닛 걸그룹을 만들어간다는 의미
동아경제
입력 2015-12-18 13:06 수정 2015-12-18 13:07
프로듀스 101. 사진=Mnet ‘엠카운트다운’ 방송화면
프로듀스101, 연습생 101명을 대상으로 유닛 걸그룹을 만들어간다는 의미
프로듀스 101이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첫 선을 보였다.
Mnet ‘프로듀스 101’에 참여하는 대규모 연습생 군단이 지난 17일 방송된 ‘엠카운트다운(이하 엠카)’을 통해 첫 선을 보였다.
이날 ‘엠카’에서는 ‘프로듀스101’ 참가 연습생들이 ‘PICK ME(픽미)’ 무대를 최초로 선보였다. 이 곡은 EDM 장르를 기반으로 한 댄스곡으로, 프로그램과 자신을 ‘국민 프로듀서’에게 소개, 어필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거대한 네 개의 삼각 무대가 이동하며 100여 명의 소녀들이 차례로 등장해 역대급 규모의 무대를 꾸몄다. 이들은 활기 넘치는 퍼포먼스로 에너지를 뿜어내며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뿐만 아니라 이날 ‘엠카’에는 장근석이 깜짝 등장해 연습생들의 무대를 직접 소개했다. 장근석은 ‘프로듀스101’에서 국민 프로듀서들을 대신해 연습생에게 평가 과제를 전달하고 투표 결과를 발표하는 대표이자 메신저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프로듀스101’은 국내 46개 기획사에서 모인 101명의 여자 연습생들이 참가한 초대형 프로젝트로 ‘제작하다’라는 뜻의 영단어 ‘프로듀스’와 ‘입문’이라는 뜻의 ‘101’을 결합해 아이돌의 입문반인 연습생 101명을 대상으로 유닛 걸그룹을 만들어간다는 의미를 담았다.
대중이 ‘국민 프로듀서’가 되어 데뷔 멤버들을 발탁하고 콘셉트와 데뷔곡, 그룹명 등을 직접 정하는 국민 걸그룹 육성 프로그램이 될 예정이다. 첫 방송은 오는 1월로 예정돼 있다.
한편, 신인 걸그룹 다이아의 채연과 캐시가 그룹을 잠정 탈퇴하고 프로듀스 101에 합류했다. JYP엔터테인먼트 또한 3대 기획사 중 유일하게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앞서 트와이스 멤버를 선발하는 ‘식스틴’에 출연했던 소미, 채령 등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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