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두리, 교통사고 아닌 자살… 지인에 자살 암시하는 문자 보내
동아경제
입력 2015-12-16 08:21 수정 2015-12-16 08:21
배우 강두리. 사진=강두리 SNS
배우 강두리, 교통사고 아닌 자살… 지인에 자살 암시하는 문자 보내
배우 강두리가 교통사고가 아닌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알려졌다.
15일 한 매체는 “경찰 조사 결과 강두리는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알려졌다”고 밝혔다.
인천 삼산경찰서는 14일 오후 4시쯤 인천시 부평동에 있는 자택에서 강두리 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는 신고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매체는 “경찰은 강 씨의 자택에 외부 침입 흔적이 없고 시신에 외상도 없어 보이는 데다 번개탄이 발견된 점으로 미뤄 강 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있다”고 전했다.
강두리는 발견 직전 자살을 암시하는 메시지를 친구에게 보낸 것으로 드러났다. 현장에서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강 씨의 빈소는 인천성모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16일 오후 1시로 알려졌다.
앞서 14일 강두리가 교통사고로 사망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바 있다.
한편, 강두리는 지난 11일 아프리카TV 페이지에 “요즘 사적으로 안 좋은 일들이 너무 많아서 힘들었다”며 “드라마 끝나고 방송할 때 점차 나아지던 중이었는데, 상황이 더 나빠져서 계획대로는 아무것도 못했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그는 “그래도 마음 다잡고 다시 여러분에게 돌아갈 준비와 생각을 하고 있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결국, 22세의 꽃다운 나이에 스스로 세상을 떠났다.
동아경제 기사제보 eco@donga.com
비즈N 탑기사
- ‘싱글맘’ 쥬얼리 이지현, 국숫집 알바한다 “민폐 끼칠까 걱정”
- 세차장 흠집 갈등…“없던 것” vs “타월로 생길 수 없는 자국”
- 덕수궁서 연말에 만나는 ‘석조전 음악회’
- ‘컴퓨터 미인’ 황신혜가 뽑은 여배우 미모 톱3는?
- ‘솔로 컴백’ 진 “훈련병 때 느낀 감정 가사에 담았죠”
- 앙투아네트 300캐럿 목걸이… 소더비 경매서 68억원에 낙찰
- “진짜 동안 비결, 때깔 달라져”…한가인, 꼭 챙겨 먹는 ‘이것’ 공개
- “서점서 쫓겨난 노숙자 시절, 책 선물해준 은인 찾습니다”
- “내가 먹은 멸치가 미끼용?” 비식용 28톤 식용으로 속여 판 업자
- ‘조폭도 가담’ 889억대 불법도박사이트 운영 일당 일망타진
- 사람 닮은 로봇이 집에서 경호-간호… ‘휴머노이드 시대’ 코앞
- 예비부부 멍드는 ‘묻지마 스드메’ 없앤다…내년부터 가격공개
- “급여의 25% 넘게 신용카드 썼다면, 남은 기간 체크카드 사용을”
- “아동용은 반값”… 치솟는 옷값에 ‘키즈의류’ 입는 어른들
- 트럼프 핵심참모들도 “中 대응위해 韓과 조선 협력”
- 화성 서남부 광역 철도시대 열린다
- ‘1분 10만원’ 싱글맘에 살인이자… 취약계층 약한 고리 파고들었다
- “‘이 검사’는 꼭 할 필요 없어요”…현직 의사가 알려주는 검진 ‘꿀팁’
- “내년 8월 입주, 디딤돌 대출 가능할까요?”[부동산 빨간펜]
- 삼성 “TV-냉장고 사면 당일 배달”… 생활가전도 ‘배송 경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