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석희 최민정, 나란히 2관왕 등극… 이번 시즌 금메달만 18개?
동아경제
입력 2015-12-14 10:28 수정 2015-12-14 10:28
심석희(위) 최민정(아래). 사진=대한빙상경기연맹 홈페이지
심석희 최민정, 나란히 2관왕 등극… 이번 시즌 금메달만 18개?
여자 쇼트트랙의 심석희(세화여고)와 최민정(서현고)이 2015-201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4차 대회에서 나란히 2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최민정과 심석희는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쇼트트랙 월드컵 4차 대회에서 각각 1,500m 1차와 2차 레이스와 3,000m 계주에서 우승했다.
최민정은 12일(한국시간) 열린 1,500m 1차 레이스 결선에서 2분33초187로 중국의 타이자잉 등을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심석희는 13일 열린 1,500m 2차 레이스 결선에서 2분25초757로 우승했다. 심석희는 다섯 바퀴를 남기고부터 폭발적인 스피드를 자랑했고, 마지막 바퀴에서 역전에 성공하며 금메달을 땄다. 함께 출전한 김아랑도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어 열린 3,000m 계주에서는 심석희, 최민정, 노도희, 김아랑이 함께 출전해 캐나다를 따돌리고 우승했다. 여자 대표팀은 이번 시즌 4차례 열린 월드컵 3,000m 계주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심석희와 최민정은 이번 시즌 월드컵에서 각각 금메달 8개와 10개를 따냈다. 특히 심석희는 1997년, 최민정은 1998년으로 아직 여고생이어서 2018 평창 올림픽에 대한 기대를 더욱 높이고 있다.
한편, 남자 대표팀은 아쉽게 금메달을 한 개도 따내지 못했다. 남자 대표팀은 1,500m 2차 레이스 결승에 박지원(단국대), 곽윤기(고양시청), 김준천(강릉시청) 등 3명이 나섰지만 중국의 런쯔웨이(2분14초403)에 밀려 박지원(2분15초426)과 곽윤기(2분15초644)가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을 차지하는 데 만족해야 했다.
한국 남녀 대표팀은 월드컵 4차 대회에서 금메달 4개, 은메달 1개, 동메달 3개를 획득했다.
동아경제 기사제보 eco@donga.com
비즈N 탑기사
- ‘배 속 43㎏ 똥’…3개월 화장실 못 간 남성의 충격적인 상태
- ‘여친살해 의대생’ 포함 ‘디지털교도소’ 재등장…방심위, 접속차단 가닥
- “알바라도 할까요?” 의정갈등 불똥 신규 간호사들, 채용연기에 한숨
- 하룻밤에 1억3700만원…비욘세 묵은 럭셔리 호텔 보니
- 최강희, 피자집 알바생 됐다…오토바이 타고 배달까지
- 마포대교 난간에 매달린 10대 구하려다 함께 빠진 경찰관 무사히 구조
- ‘투머치 토커’의 모자…민희진 폭주에 박찬호 소환 왜
- 백일 아기 비행기 좌석 테이블에 재워…“꿀팁” vs “위험”
- 최저임금 2만원 넘자 나타난 현상…‘원격 알바’ 등장
- “배우자에게 돈 보냈어요” 중고거래로 명품백 먹튀한 40대 벌금형
- 마곡 ‘반값아파트’ 토지임차료는 월 82만 원[부동산 빨간펜]
- [기고/성기광]탄소중립의 중심에 선 ‘고로슬래그’
- 유해물질 범벅 유모차-장난감 ‘알테쉬’ 등서 해외직구 금지
- 퇴직연금, 실적배당형 수익 13%… 원리금 보장형의 3배 넘어
- 대구銀, 시중은행 전환… 32년만에 ‘전국구 은행’ 탄생
- 약해진 소변 줄기, 다 병은 아니다[베스트 닥터의 베스트 건강법]
- 한국의 부자는 어떻게 살고 있나[황재성의 황금알]
- 친구 많으면 외롭지 않을까? 혼자 노는 ‘내면의 힘’ 있어야[최고야의 심심(心深)토크]
- 정원에서 공존을 배우다[김선미의 시크릿가든]
- “70세 넘으면 ‘폐물’ 취급…그래도 80까지는 뛸 겁니다”[서영아의 100세 카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