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균 “지금 못 나가” …조계사 일부 신도 ‘약속 지켜라’
동아경제
입력 2015-12-07 15:23 수정 2015-12-07 15:24
한상균. 사진=채널A방송화면한상균 “지금 못 나가” …조계사 일부 신도 ‘약속 지켜라’
조계사에 피신 중인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이 7일 입장을 밝혔다.
한 위원장은 이날 서울 종로구 견지동 조계사에서 민주노총 관계자들이 배포한 기자회견문을 통해 “노동개악을 막아야 한다는 2000만 노동자의 소명을 저버릴 수 없다”며 “지금 당장 나가지 못하는 중생의 입장과 처지를 헤아려 달라”고 말했다.
한상균 위원장은 최종진 민주노총부위원장이 대신 읽은 성명을 통해 “조계사 신도들에게 불편을 끼쳐 죄송하다”면서도 “조계사를 떠나 다른 곳으로 은신하지는 않을 것”이라고도 전했다.
한편 조계사 일부 신도들은 기자회견이 진행되는 동안 ‘약속을 지키라’고 외치는 등 고성을 지르기도 했다.
앞서 조계사 신도회는 “2차 집회 다음날인 6일 까지만 참겠다”는 최후 통첩을 한 적이 있다.
동아경제 기사제보 eco@donga.com
비즈N 탑기사
‘책 출간’ 한동훈, 정계 복귀 움직임에 테마株 강세
조선 후기 화가 신명연 ‘화훼도 병풍’ 기념우표 발행
붕괴 교량과 동일·유사 공법 3곳 공사 전면 중지
명동 ‘위조 명품’ 판매 일당 덜미…SNS로 관광객 속였다
“나대는 것 같아 안올렸는데”…기안84 ‘100 챌린지’ 뭐길래- ‘전참시’ 이연희, 득녀 5개월만 복귀 일상…아침 산책+운동 루틴
- 국내 기술로 개발한 ‘한국형 잠수함’ 기념우표 발행
- ‘아파트 지하주차장서 음주운전’ 인천시의원 송치
- 학령인구 감소 탓에 도심지 초교마저 학급 편성 ‘비상’
- 상속인 행세하며 100억 원 갈취한 사기꾼 일당 붙잡혀
月 6만2000원에 대중교통 무제한… ‘모두의 카드’ 시행
DL케미칼 “여천NCC, 90만t 규모 공장 가동 중단해야”
[단독]“인증번호는 XXXX”… 中 판매 쿠팡계정, 로그인 보안인증 뚫려
“불닭·케데헌 타고 날았다”…K-라면 수출 2조 돌파 ‘11년 연속 최고’
통화량 역대최고… “고환율 원흉” vs “과도한 분석”- 재산 995조원 머스크 첫 ‘조만장자’ 초읽기
- 수도권 32세男 69%-31세女 58% 미혼… “집값-생활비 부담”
- 올해 서울 아파트값, 10년만에 최대 상승
- “노화로 생긴 지방간, 운동으로 개선할 수 있어”
- 고분양가·대출 규제에 청약통장 이탈 가속…11월 가입자 올해 최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