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은경의 장애 아들 부양 논란, "8년간 2번 찾아왔다"

동아경제

입력 2015-12-05 11:55 수정 2015-12-05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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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경.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배우 신은경의 과거 아들에 대한 인터뷰 내용이 논란이 일고 있다.

2일 한 매체는 신은경의 전 시어머니 A씨와의 단독 인터뷰를 공개했다. 인터뷰 내용은 A씨가 신은경이 전 남편과 이혼한 2007년 말부터 홀로 손자를 키우고 있다는 것이었다. 신은경의 아들은 12살로, 뇌수종에 거인증까지 앓고 있어 장애 1급 판정을 받은 상황이다.

A씨는 인터뷰를 통해 신은경이 이혼하고 딱 두 번 아들을 찾아왔다고 밝혔다. A씨는 신은경이 이혼할 때 친권과 양육권을 요구했다면서 본인과 신은경의 전 남편은 빈 껍데기라고 주장했다.

그는 또 “은경이 번호도 모른다. 3년 전부터 전화가 잘 안 된다”며 “은경이 남동생이 있다. 그 사람은 좀 인간적이고 좋은 사람이다. 가끔 전화해서 힘들다고 하면 받아주는데 은경이는 안 온다”고 말했다.

이어 과거 신은경이 ‘힐링캠프’에 출연해 한 발언을 두고 “화가 난다”면서 “돌보지도 않는 아픈 아들 얘기를 방송에서 하는 거, 인기 때문이라고 이해해도 아직도 우리 아들 빚 갚느라 고생했단 얘기 좀 안 했으면 좋겠다. 참으면 그만하겠지 했는데 아직도 그 얘기를 한다”고 덧붙였다.

과거 신은경은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빨리 잘 돼서 아들을 데려오고 싶다. 현재 거처가 불분명해 아이 아빠가 데리고 있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그녀는 “사람이 태어나면 뇌 안에 물이 조금씩 있는데 (아들은)조금 많았다. 태어난 지 10개월 이후에 갑자기 그렇게 됐다. 9살 아들의 뇌수종을 알았을 때 남편 사업도 안 좋아서 주체할 수 없이 힘들었다”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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