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저스, 한화 잔류 청신호?… 가족들, 유니폼 입고 환한 웃음
동아경제
입력 2015-12-01 11:11
로저스. 사진=로저스 인스타그램로저스, 한화 잔류 청신호?… 가족들, 유니폼 입고 환한 웃음
에스밀 로저스(30)가 한화 이글스에 잔류할지 야구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앞서 한화 구단 관계자는 “조만간 좋은 소식이 있을 것이다. 메디컬 테스트 등 마지막 절차가 마무리돼 가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한화 관계자가 시즌 후 직접 로저스의 고향 도미니카공화국을 방문했고, 로저스로부터 긍정적 답변을 받았다.
하지만 일본에서 로저스의 영입에 눈독을 들여 몸값을 잔뜩 올려놓았다. 일본 관계자는 “2년 500만 달러(약 58억)을 부른 모 구단에서 1년 300만 달러(약 35억)을 제시했다”고 전했다.
한화는 지난달 30일 정우람을 4년 84억, 심수창을 4년 13억에 영입했고, 이에 앞서 김태균 84억, 조인성에 10억을 투자했다. 이번 FA에서 무려 191억 원을 쓰며 역대 최대 규모의 투자를 하고 있다. 이 때문에 로저스가 어떤 대우를 받을지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로저스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화 재계약을 암시하는 듯한 사진을 올렸다. 로저스는 지난달 30일 고향인 도미니카공화국의 가족들이 한화 유니폼을 입고 웃고 있는 사진을 게재했다.
한편, 로저스는 올 시즌 대체 투수로 한국에 들어와 10경기에서 6승 2패 평균자책점 2.97을 기록했다. 특히 3번의 완봉승을 포함해 완투 경기만 4번을 치르며 괴력투를 선보였다. 150km 중반대의 직구에 슬라이더, 커브 등을 앞세워 KBO리그 타자들을 돌려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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