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유근 논문철회, 표절로 판정… 지도 교수 논문과 100% 같다?
동아경제
입력 2015-11-25 13:26
송유근. 사진=동아일보 DB송유근 논문철회, 표절로 판정… 지도 교수 논문과 100% 같다?
천재소년 송유근의 논문이 표절로 확인됐다.
천체물리학저널은 지난 10월 10일 실린 송유근의 논문이 표절로 판정하고 게재를 철회한다고 25일 밝혔다.
지난달 국제학술지에 발표한 송유근 군은 논문 내용이 박석재 박사의 과거 논문과 비슷한 데도 인용했다는 표기를 하지 않았다는 의혹이 일면서 표절 논란에 휩싸였다. 박석재 박사는 송유근의 논문 지도교수다.
이에 대해 박 박사는 “논문의 앞부분은 비슷하지만 중요하지 않고 핵심인 편미분방정식이 다르므로 둘은 다른 논문이다. 2002년에 내가 하지 못한 작업을 2015년에 유근이가 해냈다”고 해명한 바 있다.
그러나 물리학 전문가는 “두 논문이 100% 같다”고 말했고, 또 다른 전문가는 “핵심이라는 편미분방정식도 2002년 논문에 나와 있는 다른 방정식을 조합하면 쉽게 만들 수 있다”며 “같은 수식을 표현만 다르게 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1997년 생인 송유근은 어릴 때부터 천재소년으로 주목받았다. 10살 때 인하대학교 자연과학대학에 입학했으며, 3년 후에는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에서 천문우주과학전공 석사과정에 진학했고, 현재 박사과정을 밟고 있다.
송유근의 논문이 표절로 판정되면서 최연소 박사 학위 수여도 미뤄지게 됐다. 현재까지 국내 최연소 박사는 미국 뉴욕 RPI공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정진혁씨(23년 11개월)와 엔씨소프트문화재단 윤송이 이사장(24년 2개월)으로 알려져 있다.
동아경제 기사제보 eco@donga.com
비즈N 탑기사
‘책 출간’ 한동훈, 정계 복귀 움직임에 테마株 강세
조선 후기 화가 신명연 ‘화훼도 병풍’ 기념우표 발행
붕괴 교량과 동일·유사 공법 3곳 공사 전면 중지
명동 ‘위조 명품’ 판매 일당 덜미…SNS로 관광객 속였다
“나대는 것 같아 안올렸는데”…기안84 ‘100 챌린지’ 뭐길래- ‘전참시’ 이연희, 득녀 5개월만 복귀 일상…아침 산책+운동 루틴
- 국내 기술로 개발한 ‘한국형 잠수함’ 기념우표 발행
- ‘아파트 지하주차장서 음주운전’ 인천시의원 송치
- 학령인구 감소 탓에 도심지 초교마저 학급 편성 ‘비상’
- 상속인 행세하며 100억 원 갈취한 사기꾼 일당 붙잡혀
“하얼빈·삿포로 제쳤다”…서울 겨울축제 740만명 방문 ‘역대 최다’
“작년 1600곳 문 닫았다”…편의점, 36년만의 첫 감소 ‘생존경쟁’
“코인 급락에도 꾸준히 모으자”…거래소 ‘적립식 투자’ 인기
112년전 광장시장에 조선인 첫 빵집… ‘아침 빵’ 즐긴 모던보이
식후 커피는 국룰? 전문가들은 ‘손사래’…“문제는 타이밍”[건강팩트체크]- 환율 방어에 외환보유액 두 달째 감소…1월 4259억 달러
- “폰으로 동계올림픽 생중계” 삼성 갤S25 울트라, 개막식 찍는다
- “지구는 좁다”…스페이스X, xAI 인수 공식 발표
- 李 “정부 이기려 하지마라” 다주택자와 전면전
- 다주택, 5월9일까지 계약땐 6개월 중과세 면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