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붕괴사고, 300m 높이 폐광석이 ‘우르르’ 최소 100명 사망
동아경제
입력 2015-11-23 13:27 수정 2015-11-23 13:28
미얀마 붕괴사고. 사진=JTBC 방송 화면 캡쳐 이미지
미얀마 붕괴사고, 300m 높이 폐광석이 ‘우르르’ 최소 100명 사망
22일(현지시간) 미얀마 북부 카친주 옥 광산 인근에서 폐광석 더미가 무너져 최소 100명이 사망했다.
붕괴사고는 전날 오전 약 300m 높이로 쌓여 있던 폐광석 더미가 갑자기 무너져 내리며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고로 약50채 가옥이 무너졌으며, 외신들은 현지 당국자의 말을 인용 최소 104명이 사망한 것으로 보도하고 있다.
사고가 일어는 흐파칸트 지역은 세계적인 옥 산지로 알려졌으며, 흐파칸트 시정부 관계자는 현재까지 생존자 1명이 구조됐지만 얼마 되지 않아 숨졌다며 실종자 전원이 숨진 것이라고 전했다. 도한 남아있는 실종자 중 생존가가 몇 명인지 알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동아경제 기사제보 ec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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