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선물, 초콜릿·엿 뿐만 아니라 담요 등도 인기… 내일(12일) 수능 시행

동아경제

입력 2015-11-11 08:51 수정 2015-11-11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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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일자. 사진=동아일보 DB

수능선물, 초콜릿·엿 뿐만 아니라 담요 등도 인기… 내일(12일) 수능 시행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12일 전국 85개 시험지구 1천212개 시험장에서 수능이 시행된다. 이번 수능에는 지난해보다 9천434명 줄어든 63만1천178명이 응시 원서를 냈다.

시험은 오전 8시 40분부터 5시까지 진행되며, 영어 듣기평가 시간인 오후 1시 10분~1시 35분은 ‘소음통제시간’으로 항공기 이착륙 등이 금지된다.

수험생들은 시험 당일 8시 10분까지 입실을 완료해야 한다. 또 수험표와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수험생들은 오늘(11일) 학교와 시도교육청에서 수험표를 배부받은 뒤 수험표에 기록돼 있는 ‘선택영역 및 선택과목’이 응시원서 접수 시 본인이 선택한 내용과 일치하는지 확인해야 한다.

이후 본인의 해당 시험장 및 시험실 위치를 확인해야 하며, 시험실 출입은 불가하다.

시험 당일 휴대용 전화기, 디지털 카메라, MP3 플레이어, 전자사전, 카메라 펜, 전자계산기, 라디오, 휴대용 미디어 플레이어, ‘스마트워치 등 웨어러블 기기’, ‘시각표시, 교시별 잔여시간 표시, 연/월/일/요일 표시 이외의 기능이 포함된 시계’ 등 모든 전자기기는 시험장에 가지고 갈 수 없다.

휴대 가능한 물품은 신분증, 수험표, 컴퓨터용 사인펜, 수정테이프(흰색), 연필(흑색), 지우개, 샤프심(흑색, 0.5㎜), ‘시각 표시, 교시별 잔여시간 표시, 연/월/일/요일 표시 이외의 기능이 포함되지 않은 일반 시계’ (아날로그 또는 디지털 전자시계 모두 가능하나 스톱워치, 문항번호 표시 등 기타 기능이 부착된 시계는 불가)이다.

연필(흑색), 컴퓨터용 사인펜 외의 필기구는 개인 휴대 불가하고 휴대 가능물품 외 모든 물품은 매 교시 시작 전에 가방에 넣어 시험실 앞에 제출해야 한다.

이번 수능에는 ‘수능 한파’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기상청은 “당분간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다가 구름이 많아지겠다"며 "낮에는 일사로 기온이 올라 수능일에는 포근한 날씨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수능선물로는 엿, 초콜릿, 에너지바 등 뿐만 아니라 담요, 쿠션, 텀블러 등 실용적인 선물도 인기를 끄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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