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성범, 3살 연하 예비 신부와 12월 결혼… 올해 초 “복덩이 아들 있다” 용기내 고백
동아경제
입력 2015-11-05 11:44 수정 2015-11-05 11:47
나성범. 사진=아이패밀리SC
나성범, 3살 연하 예비 신부와 12월 결혼… 올해 초 “복덩이 아들 있다” 용기내 고백
NC 다이노스의 간판 선수 나성범(26)이 3살 연하의 예비신부와 오는 12월 19일 결혼한다.
5일 나성범의 결혼식을 담당하는 ㈜아이패밀리SC(아이웨딩)는 “예비 신부는 음악을 전공하는 대학생으로 빼어난 미모와 깜찍한 매력의 소유자이다. 나성범 선수가 올해 초 결혼을 발표하며 예비 신부와의 사이에 복덩이 아들이 있다는 용기 어린 깜짝 고백을 했던 터라, 많은 이들에게 예비 신부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았던 게 사실”이라고 밝혔다.
나성범은 아이웨딩을 통해 “이제 곧 결혼식이라는 생각을 하니 설레고 행복하다. 늘 한결같이 아내를 사랑하며 한 가정의 가장으로 매 순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예비신부는 “신랑이 맘 놓고 운동에 매진할 수 있도록 지혜롭고 어진 아내가 되고 싶다. 또한 서로의 꿈과 희망을 같이하는 친구처럼 평생을 함께하고 싶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같은 대학 출신으로, 2012년 겨울 대학 지인의 소개로 만나 좋은 만남을 이어오다, 이듬해 나성범 선수의 재활 기간에 많은 시간을 함께하며 사랑을 키워왔고 평생을 함께할 결심을 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웨딩 관계자는 “웨딩 촬영장에서의 두 사람은 말이 필요 없는 환상적인 비주얼 커플로서 시선을 사로잡았다. 결혼 이후 더 안정적인 환경에서 승승장구해 더 큰 무대에서 나성범 선수의 활약을 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나성범은 대학시절 투수에서 NC 입단 후 타자로 전향했다. 이후 팀의 간판 스타로 자리잡으며 KBO를 대표하는 선수 중 한 명이 됐다. 국가대표로서도 활약하며 지난해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기도 했다.
한편, 나성범 커플은 오는 12월 19일 오후 12시 서울 역삼동에 위치한 노보텔엠배서더강남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 후 하와이로 신혼여행을 떠날 예정이다.
동아경제 기사제보 eco@donga.com
비즈N 탑기사
- ‘배 속 43㎏ 똥’…3개월 화장실 못 간 남성의 충격적인 상태
- ‘여친살해 의대생’ 포함 ‘디지털교도소’ 재등장…방심위, 접속차단 가닥
- “알바라도 할까요?” 의정갈등 불똥 신규 간호사들, 채용연기에 한숨
- 하룻밤에 1억3700만원…비욘세 묵은 럭셔리 호텔 보니
- 최강희, 피자집 알바생 됐다…오토바이 타고 배달까지
- 마포대교 난간에 매달린 10대 구하려다 함께 빠진 경찰관 무사히 구조
- ‘투머치 토커’의 모자…민희진 폭주에 박찬호 소환 왜
- 백일 아기 비행기 좌석 테이블에 재워…“꿀팁” vs “위험”
- 최저임금 2만원 넘자 나타난 현상…‘원격 알바’ 등장
- “배우자에게 돈 보냈어요” 중고거래로 명품백 먹튀한 40대 벌금형
- ‘재건축 불패’는 옛말… 현금청산가 밑도는 거래도
- “서울 6억 미만 아파트 어디 없나요”…강북 중소형도 9억원 훌쩍
- 韓 낮은 약값에… 글로벌 제약사들, ‘韓 패싱’ 中-日부터 신약 출시
- 은행 주담대 금리 다시 꿈틀… 고정금리형 5%대 후반까지 올라
- 사과·오렌지 값 올라도 물가 누르는 정부…“주스 판매 중단해야 하나”
- ‘여친살해 의대생’ 포함 ‘디지털교도소’ 재등장…방심위, 접속차단 가닥
- “알바라도 할까요?” 의정갈등 불똥 신규 간호사들, 채용연기에 한숨
- 고금리에도 미국 주택시장 가격 상승… 한국도 따라가는 이유
- 日 라인야후 사태…숙제는 제값 받기 “10조 협상이 관건”
- LH, 청년 주택 3만3000호 공급...전년 대비 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