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상륙작전, 이정재 “리암 니슨은 아주 훌륭한 배우”
동아경제
입력 2015-10-30 13:47 수정 2015-10-30 13:53
인천상륙작전 이정재. 사진=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인천상륙작전, 이정재 “리암 니슨은 아주 훌륭한 배우”
영화 ‘인천상륙작전’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30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열린 ‘인천상륙작전’제작발표회에는 이재한 감독을 비롯해 이정재, 이범수, 정준호, 김병옥, 진세연 등이 참석했다.
이날 대한민국 해군 대위 장학수 역을 맡은 이정재는 작품 선택 이유에 대해 “영화적 요소도 있지만 인물, 사건, 수행하는 방법 들을 실제 있었던 사실을 베이스에 뒀었다는 게 마음을 움직이게 한 가장 큰 이유였다”며 “전쟁영화보다는 심리전에 가까운 첩보 영화로 읽혀서 처음 시나리오를 받았을 때 상상하고 읽었었던 주제와 달라서 더 흥미로웠다”고 말했다.
이어 이정재는 “중요하게 생각했던 건 훌륭하게 끝난 인천상륙작전이지만 작전을 끝날 수 있었던 초석 중 켈로 부대와 해군들의 밑받침이 큰 일 들을 했었던 것에 감동을 받았다”며 “영화에서 잘 살릴 수만 있다면 감동도 있고 재미도 있을 것 같다”고 작품 선택 이유에 대해 밝혔다.
맥아더 장군 역을 맡은 니암 니슨에 대해서 이정재는 “리암 니슨은 아주 훌륭한 배우”라며 “나이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액션 영화에도 많이 나와서 한국 영화 팬들의 연령층까지도 다양하게 확보한 배우와 함께 작업하게 돼 기분 좋다”고 말했다.
이정재와 ‘오 브라더스’에서 형제로 호흡을 맞췄던 이범수는 이정재와의 출연을 언급하며 “이정재 씨 뿐만이 아니라 함께 있든 떨어져 있든, 한 분야에서 소신껏 최선을 다해온 우리가 이번에 이렇게 같은 목표를 향해 달려간다는 게 기쁘다”며 함께 영화에 출연한 소감을 전했다.
이번 영화에서 이범수는 전략 전술 장교이자, 인천을 장악한 인천방어지구사령관 림계진 역을 맡았다.
한편 ‘인천상륙작전’은 1950년 9월15일 국제연합(UN)군이 맥아더의 지휘 아래 인천에 상륙해 6. 25전쟁의 전세를 뒤바꾼 군사작전인 인천상륙작전을 그린 이야기로 인천상륙작전의 발판이 된 일명 X-RAY 첩보작전과 팔미도 작전을 아우르는 전쟁실화를 다뤘다.
동아경제 기사제보 eco@donga.com
비즈N 탑기사
‘책 출간’ 한동훈, 정계 복귀 움직임에 테마株 강세
조선 후기 화가 신명연 ‘화훼도 병풍’ 기념우표 발행
붕괴 교량과 동일·유사 공법 3곳 공사 전면 중지
명동 ‘위조 명품’ 판매 일당 덜미…SNS로 관광객 속였다
“나대는 것 같아 안올렸는데”…기안84 ‘100 챌린지’ 뭐길래- ‘전참시’ 이연희, 득녀 5개월만 복귀 일상…아침 산책+운동 루틴
- 국내 기술로 개발한 ‘한국형 잠수함’ 기념우표 발행
- ‘아파트 지하주차장서 음주운전’ 인천시의원 송치
- 학령인구 감소 탓에 도심지 초교마저 학급 편성 ‘비상’
- 상속인 행세하며 100억 원 갈취한 사기꾼 일당 붙잡혀
“과자에 반도체 입혔더니”…‘SK하이닉스 과자’ 20만개 팔렸다
의사들이 꼽은 절대 먹지 말아야 할 음식들
올해 주식부자 1위는 이재용…‘30세 이하 100인’엔 BTS 멤버도
내년 입주 ‘반토막’…서울 세입자 ‘월세 인플레’ 직격탄
유류세 인하, 내년 2월까지 연장…車 개소세 할인도 6월까지- 경찰, 신한카드 가맹점 개인정보 19만건 유출 내사 착수
- 닻 올린 마스가… 트럼프 “100배 강한 황금함대 건조, 한국과 협력”
- 수출 사상 첫 7000억 달러 눈앞… 반도체 고군분투
- 서울 서북권 관문 상암·수색의 변화…‘직주락 미래도시’ 변신
- 오늘부터 휴대폰 개통에 ‘안면인증’ 시범도입…“대포폰 차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