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리즈 예매, 한국 시리즈 1차전서 삼성은 피가로 · 두산은 유희관 선발 투수 예고
동아경제
입력 2015-10-26 14:19 수정 2015-10-26 14:21
한국시리즈 예매일정. 사진=동아닷컴 DB
한국시리즈 예매, 한국 시리즈 1차전서 삼성은 피가로 · 두산은 유희관 선발 투수 예고
한국시리즈 예매일정이 공개됐다.
KBO는 2015 타이어뱅크 KBO 한국시리즈 입장권 예매를 25일부터 시작했다. 대구에서 열리는 1차전과 2차전 티켓은 25일 2시와 3시에 각각 판매가 시작됐다.
잠실에서 열릴 3, 4, 5차전의 티켓은 26일 2시부터 한 시간 간격으로 예매가 오픈될 예정이다. 다시 대구로 넘어가 열릴 6, 7차전의 티켓 예매는 27일 2시와 3시에 시작된다.
한국시리즈 입장권은 포스트시즌 입장권 단독판매사인 인터파크의 검색창에서 ‘포스트시즌’을 검색하여 예매할 수 있으며, 인터넷 인터파크(http://ticket.interpark.com)와 ARS(1544-1555), 스마트폰 인터파크 티켓 예매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1인당 최대 4매까지 가능하다.
한국시리즈 입장권은 전량 예매로 실시하며, 예매표 중 취소분이 있을 경우 당일 경기 시작 3시간 전부터 현장판매를 실시한다.
한편, 삼성과 두산은 26일 대구에서 한국시리즈 1차전 경기를 갖는다. 삼성은 피가로를, 두산은 유희관을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삼성은 한국시리즈 엔트리에서 앞서 ‘도박설’ 논란을 일으킨 선수를 제외한다고 밝힌 바 있다. 직접적인 선수 언급은 없었으나 엔트리에서 주축선수인 윤성환, 안지만, 임창용이 제외됐다. 류중일 감독은 차우찬과 심창민을 키플레이어로 꼽았다.
두산은 준플레이오프 4경기와 플레이오프 5경기를 치르고 올라온 탓에 체력적인 부분이 우려되고 있다. 또 정규시즌 에이스 역할을 했던 유희관의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김태형 감독은 “유희관이 잘 해줘야 시리즈가 재미있어질 것 같다”고 말했다.
삼성과 두산의 한국시리즈(7전 4선승제)는 대구에서 26, 27일 1, 2차전을 치르며 잠실에서 29일부터 연달아 3, 4, 5차전 경기를 갖는다. 승부가 갈리지 않을 경우 다시 대구로 가 다음달 2, 3일 6, 7차전 경기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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