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크스바겐 임원 ‘최소 30명’ 배기가스 스캔들 연루
동아경제
입력 2015-10-15 15:06 수정 2015-10-15 15:08
폴크스바겐 디젤자동차 배출가스 조작과 관련된 임원이 최소 30명에 이른다고 독일 주간지 슈피겔이 15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 로펌 존스 데이(Jones Day)와 폴크스바겐이 자체 실시한 예비조사 결과, 수십 명의 임원이 2009∼2015년형 모델의 배기가스 조작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데 개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배기가스 조작은 회사의 결정이 아니었으며, 소수의 소프트웨어 개발자에게 책임이 있다”고 밝힌 폴크스바겐 미국 CEO 마이클 혼(Michael Horn)의 주장과 상반된 결과다.
슈피겔은 조사 결과를 인용해 수십 명의 임원들이 직무를 계속 이어가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폴크스바겐 새 CEO 마티아스 뮐러(Matthias Mueller)는 15일(현지시간) 그룹 최고 경영진에게 현재까지 조사 결과와 향후 전략적 방법을 공개할 예정이다.
김유리 동아닷컴 인턴기자 luckyurikim@gmail.com
비즈N 탑기사
- ‘15년 공백기’ 원빈 근황…여전한 조각 미남
- 제주서 中 여행업자-병원 유착 ‘불법 외국인 진료’ 적발…3명 기소
- 10년 전에도 동절기 공항 철새 퇴치 기술 연구 권고했다
- 제주항공 참사, 피해 더 키운 화재는 어떻게 발생했나?
- 조류 충돌vs기체 결함…사고 원인 규명에 최소 ‘수개월’
- 내년 광복 80주년 기념우표 나온다
- ‘은퇴’ 추신수, SSG 프런트로 새 출발…육성 파트 맡을 듯
- ‘179㎝’ 최소라 “5주간 물만 먹고 45㎏ 만들어…그땐 인간 아니라 AI”
- 이승환 “난 음악하는 사람…더 이상 안 좋은 일로 집회 안 섰으면”
- 치킨집 미스터리 화재…알고보니 모아둔 ‘튀김 찌꺼기’서 발화
- “韓편의점 가면 꼭 사야해”… ‘바나나맛 우유’도 제친 외국인 필수템
- 예금보호한도 1억 상향…2금융권으로 자금 몰리나
- 한양, 평택고덕 패키지형 공모사업 P-2구역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 착한 아파트 ‘평택 브레인시티 수자인’ 분양
- ‘은퇴’ 추신수, SSG 프런트로 새 출발…육성 파트 맡을 듯
- “공사비·사업비 갈등 여전한데”…내년 서울 분양 92%는 정비사업 물량
-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 베트남 남부 사업확장 박차
- ‘강동 아이파크 더 리버’ 내년 4월 개장…서울 첫 이케아 입점
- 분양가 고공행진·집값상승 피로감에도 청약 열기 ‘후끈’[2024 부동산]③
- ‘BS그룹’ 새출발… 새로운 CI 선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