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베이커리 브리오슈도레, 서래마을점 열어
동아경제
입력 2015-10-07 17:19 수정 2015-10-07 17:19
프랑스 베이커리 브리오슈도레(Brioche Dorée는 오는 8일 서울 서래마을에 일곱번째 매장을 오픈하고 프랑스 정통 베이커리를 선보인다.
서래마을은 국내 체류하는 프랑스인 절반 이상이 거주하는 대표적인 프랑스 마을로 프랑스 음식점과 프랑스식 노천카페로 유명한 곳이다.
이에 따라 이번에 오픈하는 브리오슈도레 서래마을점의 가장 큰 특징은 한국 내 또 하나의 프랑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한 프렌치 스타일의 내부 인테리어와 메뉴 구성을 꼽을 수 있다.
프랑스 현지 매장 콘셉트인 모던 네츄럴한 분위기를 그대로 재현했고, 고객들이 보다 편안하고 여유로운 분위기에서 바께뜨, 비엔누아즈리, 샌드위치, 파타스리 등 프랑스 정통 베이커리와 함께 브런치 및 다양한 식사 메뉴를 즐길 수 있도록 프렌치 스타일의 카페형 레스토랑을 표방하고 있다.
별도의 테라스 공간을 마련해 프랑스에 직접 갈 수는 없지만, 마치 프랑스 거리에서 프랑스의 맛과 멋을 경험할 수 있게 한 것도 특징이다. 모든 베이커리 제품은 100% 프랑스 현지에서 직수입해 매장에서 직접 굽는다.
한불 수교 130주년을 기념해 진행하는 다양한 볼거리와 혜택들도 눈길을 끈다. 먼저 서래마을점 오픈과 연계해 한국과 프랑스를 대표하는 조형물인 에펠탑과 숭례문을 소재로 한 이색 베이커리를 선보여 서래마을점 오픈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킬 예정이다. 여기에 국내 체류하는 프랑스인과 프랑스 업무 종사자, 특히 국내 프랑스 관련 학과 학생들에게까지 10월 한 달 간 제품 구매액의 10%를 할인하는 특별한 혜택도 제공한다.
매장을 방문하는 일반 소비자들에게도 오픈 기념의 다양한 이벤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JTBC,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에서 활약 중인 프랑스 출신 방송인 로빈과 블레어를 서래마을점에 직접 초청해 사인회와 프리허그 등의 이벤트를 진행하며, 서래마을점 방문 고객에게는 선착순 100명에게 바게트 세레알을 무료 증정하는 행사도 일주일 간 진행한다.
브리오슈도레 박진우 사업부장은 “서래마을점은 프랑스 현지 카페문화를 그대로 느낄 수 있도록 특별 기획된 매장으로, 보다 많은 고객들이 프랑스 정통 베이커리의 맛과 풍미를 즐길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창현 동아닷컴 기자 cc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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