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웨이 남편 김태용, 국민 애처가 등극?… “탕웨이, 깜짝 놀랄 정도로 노래 잘해”
동아경제
입력 2015-10-05 16:05 수정 2015-10-05 16:05
탕웨이. 사진=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탕웨이 남편 김태용, 국민 애처가 등극?… “탕웨이, 깜짝 놀랄 정도로 노래 잘해”
김태용 감독과 자신과 결혼한 배우 탕웨이를 언급해 화제다.
김태용 감독은 5일 부산 해운대의 한 음식점에서 열린 ‘2015 서울프라이드영화제’ 기자간담회를 통해 자신의 단편영화 ‘그녀의 전설’을 언급하며 탕웨이의 노래 실력을 자랑했다.
이날 김태용 감독은 집행위원장인 김조광수 감독이 탕웨이의 노래를 들어보지 못했다고 밝히자 “한국말로 했는데 잘하더라”며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김 감독은 이어 “깜짝 놀랄 정도로 잘한다”며 “한 번 들어보라”고 말해 애처가의 면모를 드러냈다.
앞서 탕웨이는 부산국제영화제 단편 쇼케이스 부문에서 상영되는 김태용 감독의 ‘그녀의 전설’의 OST ‘꿈속의 사랑’을 한국어로 불렀다.
당시 탕웨이는 “한국 노래를 부르는 것이 힘들지는 않았다. 전체 과정이 너무 재미있었다”며 “한국 관객들이 들었을 때 극에 방해가 되면 안 된다고 해서 여러 차례 녹음을 했다. 김태용 감독의 모든 작품을 봤는데 이 작품 안에서 또 다른 새로움을 보았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탕웨이는 올해 신작 ‘세 도시 이야기’(감독 장완정), ‘화려한 샐러리맨’(감독 두기봉) ‘몬스터 헌트’ 등 세 작품으로 제 20회 부산국제영화제에 참석했다.
동아경제 기사제보 eco@donga.com
비즈N 탑기사
- 김숙 “내 건물서 거주+월세 수입 생활이 로망”
- “20억 받으면서 봉사라고?”…홍명보 감독 발언에 누리꾼 ‘부글’
- 세계적 유명 모델이 왜 삼성역·편의점에…“사랑해요 서울” 인증샷
- “사람 치아 나왔다” 5000원짜리 고기 월병 먹던 中여성 ‘경악’
- “모자로 안가려지네”…박보영, 청순한 미모로 힐링 여행
- 엄마 편의점 간 사이 ‘탕’…차에 둔 권총 만진 8살 사망
- 8시간 후 자수한 음주 뺑소니 가해자…한문철 “괘씸죄 적용해야”
- 교보생명, 광화문글판 가을편 새단장…윤동주 ‘자화상’
- 힐러리 “내가 못 깬 유리천장, 해리스가 깨뜨릴 것”
- ‘SNS 적극 활동’ 고현정…“너무 자주 올려 지겨우시실까봐 걱정”
- 어지러운 세상에서 주목받는 ‘무해함’… ‘귀여움’ 전성시대
- “9년차 호텔리어가 도배 전문가로 변신”
- 12년만에 서울 그린벨트 푼다… 서초 2만채 등 수도권 5만채 공급
- “AI 프로젝트 80%, 기술만 강조하다 실패… 인간과의 협업 필수”
- 할머니의 꿩고기-길거리 음식… 젊은이들의 ‘요리 올림픽’
- 물가 45개월만에 최저폭 올라… 김장물가는 비상
- [단독]카드론 한달새 5000억 늘자… 금감원 “목표치 내라” 대출 조인다
- [글로벌 현장을 가다/조은아]“‘팽오쇼콜라’ 못 먹을 판”… 초콜릿값 급등에 지갑 닫는 파리지앵
- 멤버십 인상에도 ‘탈쿠팡’ 미미… 쿠팡 3분기 매출 10.7조 최대
- 중국발 공급과잉에 벼랑끝… 석유화학업계 구조조정 본격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