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상문 “모든 불찰은 저에게 있고 많은 교훈을 얻었다”, 귀국 당일 조사 받아
동아경제
입력 2015-10-02 13:21 수정 2015-10-02 13:22
배상문. 사진=동아일보 DB배상문 “모든 불찰은 저에게 있고 많은 교훈을 얻었다”, 귀국 당일 조사 받아
병역법 위반으로 논란을 일으켰던 프로골퍼 배상문(29)이 2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한국프로골프협회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배상문은 “일정보다 일찍 귀국했다”며 “공항에 많은 취재진에 놀랐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더 행동을 조심해야 할 것 같다”고 말하고 “귀국 당일 조사를(병역법 위반관련) 성실히 받고 나왔다”고 밝혔다.
또한 배상문은“모든 불찰은 저에게 있고 많은 교훈을 얻었다”고 전햇다.
앞서 ‘2015 프레지던츠컵’ 참가를 위해 30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배상문은 공항에서“죄송스럽다”며 “병역과 관련해 논란을 만든 점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 응원해주신 팬 분들께 죄송스럽게 생각 한다”고 말했다.
또한 “정확한 수순을 밟아서 입대 하겠다. 프레지던츠컵이 열리기 전 스케줄을 보고 성실히 조사에 임하겠다”며 프레지던츠컵 참가에 대해서“최선을 다 하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입국전 배상문은 군 입대 연기 문제로 병무청과 행정 소송을 벌였으며, 이에 패소해 병무청의 귀국 통보를 어겨 병역법 위반 혐의로 기소중지 상태로 알려졌었다.
한편 PGA 투어 통산 2승을 기록하고 있는 배상문은 세계랭킹을 기준으로 선발되는 10명의 선수 중에 뽑히지 못했으나, 닉 프라이스 인터내셔널팀 단장의 추천을 받아 한국 선수 중에는 유일하게 프레지던츠컵에 출전하게 됐다.
동아경제 기사제보 eco@donga.com
비즈N 탑기사
‘책 출간’ 한동훈, 정계 복귀 움직임에 테마株 강세
조선 후기 화가 신명연 ‘화훼도 병풍’ 기념우표 발행
붕괴 교량과 동일·유사 공법 3곳 공사 전면 중지
명동 ‘위조 명품’ 판매 일당 덜미…SNS로 관광객 속였다
“나대는 것 같아 안올렸는데”…기안84 ‘100 챌린지’ 뭐길래- ‘전참시’ 이연희, 득녀 5개월만 복귀 일상…아침 산책+운동 루틴
- 국내 기술로 개발한 ‘한국형 잠수함’ 기념우표 발행
- ‘아파트 지하주차장서 음주운전’ 인천시의원 송치
- 학령인구 감소 탓에 도심지 초교마저 학급 편성 ‘비상’
- 상속인 행세하며 100억 원 갈취한 사기꾼 일당 붙잡혀
“참치보다 비싸다”…겨울 별미 대방어 값 치솟은 이유는?
방산기업 LIG넥스원의 도전… 미사일 넘어 위성도 진출
月 6만2000원에 대중교통 무제한… ‘모두의 카드’ 시행
“월급 4분의 1 월세로 낸다”…천정 뚫은 월세에 임차인 ‘한숨’
“오라클, 14조원대 오픈AI 전용 데이터센터 자금조달 난항”- “케데헌처럼 세계가 부를 ‘한국적 캐럴’도 나와야죠”
- 美하원 “韓디지털 규제, 빅테크 겨눠… 무역법으로 대응해야”
- 쿠팡 피해자 24만명 240억 소송… 美선 주주 집단소송 움직임
- DL케미칼 “여천NCC, 90만t 규모 공장 가동 중단해야”
- 목동도 아닌데…아파트 단지명에 ‘목동’ 넣으려 2년째 법정다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