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프라이데이 세일, 한국판 행사 개최… 10월 1~14일 ‘2만6천여개 점포 참여’
동아경제
입력 2015-09-23 15:13 수정 2015-09-23 15:14
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 세일. 사진=동아일보 DB
블랙프라이데이 세일, 한국판 행사 개최… 10월 1~14일 ‘2만6천여개 점포 참여’
정부가 내수 회복세를 이어가기 위해 ‘블랙프라이데이 세일’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히자 이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블랙 프라이데이’는 미국 추수감사절 다음날인 11월 마지막 주 금요일을 가리키는 말로, 이날부터 연말까지 이어지는 대규모 세일기간에 미국 연간 소비의 20%가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정부는 올해 ‘코리아 그랜드 세일’로 시작된 내수 회복세를 이어가기 위해 오는 10월 1일부터 14일까지 2주 동안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 세일에는 백화점(71개 점포), 대형마트(398개), 편의점(2만5천400개) 등 대형 유통업체 약 2만6천여개 점포가 참여한다.
또한 전국 200개 전통시장은 물론 11번가·G마켓·NS홈쇼핑 등 온라인 유통업체 16곳, 다국적 가구기업 이케아 등 프랜차이즈 업계까지 참여해 국내 최대 규모의 합동 프로모션이 진행될 예정이다.
정부는 이번 블랙프라이데이 세일 행사기간에 프로모션 가격과 관련한 규제를 적용하지 않으며, 국내 모든 카드사의 최대 5개월 무이자 할부(편의점 제외)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개별소비세 인하 조치된 승용차·가전제품·귀금속 업계 등에 대해서도 각종 세일행사를 블랙프라이데이 세일과 연계할 수 있도록 정부가 독려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다음달 초부터 시잘 될 블랙프라이데이 세일이 내수활성화에 얼마나 많은 영향을 미칠지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동아경제 기사제보 eco@donga.com
비즈N 탑기사
- ‘배 속 43㎏ 똥’…3개월 화장실 못 간 남성의 충격적인 상태
- ‘여친살해 의대생’ 포함 ‘디지털교도소’ 재등장…방심위, 접속차단 가닥
- “알바라도 할까요?” 의정갈등 불똥 신규 간호사들, 채용연기에 한숨
- 하룻밤에 1억3700만원…비욘세 묵은 럭셔리 호텔 보니
- 최강희, 피자집 알바생 됐다…오토바이 타고 배달까지
- 마포대교 난간에 매달린 10대 구하려다 함께 빠진 경찰관 무사히 구조
- ‘투머치 토커’의 모자…민희진 폭주에 박찬호 소환 왜
- 백일 아기 비행기 좌석 테이블에 재워…“꿀팁” vs “위험”
- 최저임금 2만원 넘자 나타난 현상…‘원격 알바’ 등장
- “배우자에게 돈 보냈어요” 중고거래로 명품백 먹튀한 40대 벌금형
- 마곡 ‘반값아파트’ 토지임차료는 월 82만 원[부동산 빨간펜]
- [기고/성기광]탄소중립의 중심에 선 ‘고로슬래그’
- 유해물질 범벅 유모차-장난감 ‘알테쉬’ 등서 해외직구 금지
- 퇴직연금, 실적배당형 수익 13%… 원리금 보장형의 3배 넘어
- 대구銀, 시중은행 전환… 32년만에 ‘전국구 은행’ 탄생
- 약해진 소변 줄기, 다 병은 아니다[베스트 닥터의 베스트 건강법]
- 한국의 부자는 어떻게 살고 있나[황재성의 황금알]
- 친구 많으면 외롭지 않을까? 혼자 노는 ‘내면의 힘’ 있어야[최고야의 심심(心深)토크]
- 정원에서 공존을 배우다[김선미의 시크릿가든]
- “70세 넘으면 ‘폐물’ 취급…그래도 80까지는 뛸 겁니다”[서영아의 100세 카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