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태풍 피해 속출… 지상 접근 어려워 구조에 난항 겪어
동아경제
입력 2015-09-11 15:47 수정 2015-09-11 15:48
일본태풍. 사진=KBS방송화면 캡쳐 이미지
일본, 태풍 피해 속출… 지상 접근 어려워 구조에 난항 겪어
제18호 태풍 아타우가 몰고온 물폭탄이 일본을 덮쳤다.
10일 일본 NHK는 헬기에서 태풍 아타우가 물 폭탄을 뿌리고 지나간 자리를 방송을 통해 보여줬다.
방송을 통해 보여 진 일본 이바라키현 조소시에는 제방이 무너져 큰 홍수가 발생해 주택가로 몰려온 물로 인해 주택이 통째로 떠내려가고 있는 충격적인 모습들이 방송됐다.
또한 지붕 옥상에는 수건을 흔들며 구조 요청을 하는 사람들과, 건물 곳곳에서 구조의 신호를 보내는 사람들의 모습도 보여 졌다.
심지어 전봇대로 보이는 곳에 매달려 구조를 기다리는 사람, 물에 잠긴 자동차에서 몸을 내밀고 탈출 사람도 생생하게 방송됐다.
일본 소방당국은 헬리콥터를 이용해 구조 활동을 벌이고 있으나 지상 접근이 어려워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일본을 강타한 태풍으로 11일 오전 7시 기준 1명이 사망하고, 1명이 의식불명의 중태에 빠지는 등 28명이 중경상을 입은 것으로 NHK는 보도했다.
하지만 NHK는 전날 제방이 무너져 물에 잠긴 이바라키현 조소시의 피해는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전했다.
한편 도치기현 닛코에서 물에 빠진 20대 남성 1명이 심폐정지 상태로 발견됐으며, 가누마 시내에서 이날 새벽 토사 붕괴로 주택 한 채가 매몰되며 여성 1명이 실종됐다.
동아경제 기사제보 eco@donga.com
비즈N 탑기사
- ‘15년 공백기’ 원빈 근황…여전한 조각 미남
- 제주서 中 여행업자-병원 유착 ‘불법 외국인 진료’ 적발…3명 기소
- 10년 전에도 동절기 공항 철새 퇴치 기술 연구 권고했다
- 제주항공 참사, 피해 더 키운 화재는 어떻게 발생했나?
- 조류 충돌vs기체 결함…사고 원인 규명에 최소 ‘수개월’
- 내년 광복 80주년 기념우표 나온다
- ‘은퇴’ 추신수, SSG 프런트로 새 출발…육성 파트 맡을 듯
- ‘179㎝’ 최소라 “5주간 물만 먹고 45㎏ 만들어…그땐 인간 아니라 AI”
- 이승환 “난 음악하는 사람…더 이상 안 좋은 일로 집회 안 섰으면”
- 치킨집 미스터리 화재…알고보니 모아둔 ‘튀김 찌꺼기’서 발화
- 예금보호한도 1억 상향…2금융권으로 자금 몰리나
- ‘은퇴’ 추신수, SSG 프런트로 새 출발…육성 파트 맡을 듯
- “공사비·사업비 갈등 여전한데”…내년 서울 분양 92%는 정비사업 물량
- 현대건설 ‘디에이치 한강’·삼성물산 ‘래미안 글로우힐즈 한남’… 한남4구역 세기의 대결
- 한양, 평택고덕 패키지형 공모사업 P-2구역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 착한 아파트 ‘평택 브레인시티 수자인’ 분양
- 분양가 고공행진·집값상승 피로감에도 청약 열기 ‘후끈’[2024 부동산]③
- 경주 찾은 관광객 증가… 3년 연속 방문객 4000만 명 돌파
-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 베트남 남부 사업확장 박차
- ‘강동 아이파크 더 리버’ 내년 4월 개장…서울 첫 이케아 입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