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지효 개리, ‘런닝맨’ 중국 팬미팅에서 ‘뽀뽀’ 퍼포먼스…사전에 계획?
동아경제
입력 2015-08-25 08:58 수정 2015-08-25 08:59
런닝맨 송지효 개리. 사진=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 방송화면 캡쳐송지효 개리, ‘런닝맨’ 중국 팬미팅에서 ‘뽀뽀’ 퍼포먼스…사전에 계획?
런닝맨’ 송지효와 개리가 ‘월요커플’다운 면모를 보였다.
지난 23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은 ‘5주년 특집 2탄’으로 꾸며져 멤버들이 폐교를 찾아 VJ와 함께 이름표를 찾아 탈출하는 ‘나를 찾아줘’가 방송됐다.
이날 세 번째 주자로 나선 개리는 남아있던 멤버 송지효와 지석진 중 함께 할 멤버를 선택했다. 개리의 선택을 받지 못한 한 명은 홀로 폐교로 들어가야 하는 상황에서 개리는 ‘월요커플’ 송지효를 선택했다.
함께 폐교로 향한 송지효와 개리는 연신 서로를 챙기는 모습을 보였다. 귀신을 보고 소리를 지르는 송지효에게 개리는 “괜찮아?”라고 묻는 등 다정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송지효는 개리의 이름표를 먼저 발견했지만 개리가 먼저 탈출할까 싶어 이를 숨겼다. 이후 개리는 송지효의 이름표를 발견했고, 송지효가 애원하자 이름표를 붙여줬다.
이에 송지효는 개리에게 고마움을 느꼈고, “강개리, 나랑 약속 하나 해”라면서 손을 내밀었다. 송지효의 말에 개리는 무엇인지 묻지도 않고 약속을 했다.
개리에게 배신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받은 송지효는 자신이 가지고 있던 이름표를 꺼내서 개리에게 붙여줬고 두 사람은 VJ의 이름표 까지 찾아 함께 미션을 완료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또 제작진이 멤버들을 위해 5주년 기념 야시장을 준비했다. 멤버들은 제작진의 호의를 의심하면서도 이내 맛있는 음식과 놀거리를 즐겼다.
이 과정에서 송지효는 개리에게 “오빠 이거”라며 하트 모양 과자를 선물했고, 개리는 “여기까지 와서 이러냐”며 웃음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22일 SNS에는 ‘런닝맨 팬미팅에서 송지효 개리 기습뽀뽀. 사겨라’라며 사진이 올라왔다.
지난 21일 21일 중국 상하이 메르세데스 벤츠 아레나에서 열린 ‘런닝맨’ 중국 팬미팅 중에 촬영된 것으로 보이는 해당 사진 속에서 송지효는 개리의 얼굴을 당겨 볼에 입을 맞추고 있다. 이는 송지효와 개리가 사전에 계획한 퍼포먼스의 일부인 것으로 알려졌다.
런닝맨 송지효 개리. 런닝맨 송지효 개리. 런닝맨 송지효 개리.
동아경제 기사제보 ec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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