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형 제네시스 터보엔진 모델 포착 “이런 모습이야”
동아경제
입력 2015-08-17 14:21 수정 2015-08-17 14:26
사진=오토가이드
현대자동차 고급 대형세단 제네시스 차기모델이 처음 포착됐다.
최근 미국 자동차 전문매체 오토가이드는 위장막에 가려진 채 미국 캘리포니아의 한 도로에서 시험주행 중인 2018년형 ‘제네시스’ 모습을 공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차는 V6 트윈터보 엔진을 탑재한 모델이다. 이 엔진의 성능은 최고출력 420마력 발휘하는 V8 5.0리터 타우 엔진과 비슷한 수준으로 알려졌다. 변속기는 10단 자동변속기를 맞물린다.
신차 외관은 위장막으로 가려져 세부 변경사항을 파악할 수 없지만, 인터쿨러를 장착하기 위한 새로운 프런트 엔드가 적용된 것을 볼 수 있다.
실내도 센터페시아, 대시보드 등 일부만을 드러냈다. 매체는 센터 스택, 스티어링 휠 등을 중심으로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현대차는 현재 V6 트윈터보 엔진을 미국용과 국내용 제네시스에 모두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제네시스 V6 트윈터보 엔진 모델은 미국에선 연비 향상 모델로, 국내에서는 고출력 모델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크다.
김유리 동아닷컴 인턴기자 luckyuriki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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