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아 구치소 편의 뒷거래 제안 브로커, ‘한진렌터카’ 용역 사업 수주…누군가 봤더니?
동아경제
입력 2015-07-29 13:23 수정 2015-07-29 13:25
조현아 구치소 편의. 사진=동아일보 DB
조현아 구치소 편의 뒷거래 제안 브로커, ‘한진렌터카’ 용역 사업 수주…누군가 봤더니?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일명 ‘땅콩회항’사건으로 구치소 수감 당시 편의 제공을 대가로 브로커와 거래한 정황이 나타난 것으로 알려졌다.
28일 서울남부지검 형사5부는 구치소에 수감된 조 전 부사장을 보살펴주는 대가로 한진렌터카의 정비 사업권을 수주한 혐의(알선수재)로 염모(51)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염 씨는 땅콩회항 관련 구속 기소된 조 전 부사장이 서울 남부구치소에 있을 때 조 전 부사장의 편의를 봐주겠다고 한진그룹 계열사에 제안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 조사 결과 염 씨는 당시 이러한 제안의 대가로 한진렌터카의 정비 용역 사업을 수주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염 씨는 과거 1997년 8월 발생한 대한항공 보잉747기 괌 추락사고 당시 유가족대책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활동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당시 유족으로부터 고소를 당한 바 있다.
동아경제 기사제보 eco@donga.com
비즈N 탑기사
- 송강호 “‘기생충’ 이후 성적? 결과 아쉽더라도 주목적은 아냐”
- ‘건강 이상설’ 박봄, 달라진 분위기…갸름해진 얼굴선
- 주원 “20㎏ 산소통 매고 마주한 큰불…극도의 긴장감 느꼈다”
- “여대 출신 채용 거른다” 커뮤니티 글 확산…사실이라면?
- “하루 3시간 일해도 월 600만원”…아이돌도 지원한 ‘이 직업’ 화제
- 중증장애인도 기초수급자도 당했다…건강식품 강매한 일당 법정에
- 고현정, 선물에 감격해 하트까지…믿기지 않는 초동안 미모
- 삶의 속도와 온도[정덕현의 그 영화 이 대사]〈33〉
- 수영, 역대급 탄탄 복근…슈퍼카 앞 늘씬 몸매 자랑까지
- ‘벽에 붙은 바나나’ 소더비 경매서 86억원 낙찰
- “급성골수성백혈병(AML) 정복 초읽기”… 한미약품 항암 신약, 내성 생긴 AML 환자 ‘완전관해’
- 추억의 모토로라, 보급형폰 ‘엣지 50 퓨전’ 韓 출시…“0원폰 지원 가능”
- 이건희, ‘S급 천재’ 강조했는데…이재용 시대 “인재 부족”
- 해외직구 겨울 인기상품 17%는 안전 기준 ‘부적합’
- 월 525만5000원 벌어 397만5000원 지출…가구 흑자 사상최대
- 저축은행 3분기 누적 순손실 3636억…“전분기 대비 손실 감소”
- 중견기업 10곳 중 7곳 “상속세 최고세율 30%보다 낮춰야”
- ‘117년 만의 폭설’ 유통업계 배송 지연 속출…“미배송·불편 최소화 노력”
- 경강선 KTX 개통…서울-강릉 반나절 생활권 열렸다
- ‘깜짝 금리 인하` 한은 “보호무역 강화에 수출·성장 약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