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밥 백선생 백종원, 만능간장이면 잡채도 쉽게…‘만능간장 어떻게 만들지?’
동아경제
입력 2015-07-29 13:12 수정 2015-07-29 15:22
집밥 백종원, 사진=tvN ‘집밥 백선생’ 방송화면
집밥 백선생 백종원, 만능간장이면 잡채도 쉽게…‘만능간장 어떻게 만들지?’
‘집밥 백선생’ 백종원이 만능간장을 이용해 초간단 잡채를 선보였다.
지난 28일 방송된 tvN ‘집밥 백선생’에서는 백종원이 만능간장을 이용한 레시피를 선보였다.
이날 백종원은 하차하는 손호준을 위해 잡채 레시피를 선물했다. 백종원은 당근, 양파, 설탕, 간마늘, 식용유, 참기름, 버섯, 파, 당면 등을 이용해 잡채를 만들었다.
백종원은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맛의 풍미를 더하기 위해 파를 넣었다. 그 위로 양파, 표고버섯, 목이버섯, 당근을 넣고 후춧가루를 2번 털어 넣은 후 양파가 익을 때까지 볶았다. 백종원은 “양파가 분리될 때까지 볶으면 된다. (식감 때문에)양파의 숨이 너무 죽지 않아야 한다”고 팁을 남겼다.
이후 볶은 채소를 접시에 담아 놓고 면을 익혔다.
팬에 남은 파를 다 넣고 참기름을 넣은 후 간마늘, 설탕, 만능간장을 넣고 살짝 끌어오를 때까지 기다린다. 그 위로 당면을 넣고 익힌다. 백종원은 면을 익히는 정도에 대해서 “면이 죽을때 까지”라고 답했다. 죽은(?) 면 위로 볶아놓은 채소를 넣고 불을 끈 상태에서 비비듯이 살짝만 볶은 후 참기름과 깨로 마무리하면 완성된다.
백종원은 또 접시에 담을 때는 면을 밑으로 하고 그 위로 채소를 얹으라고 조언했다.
잡채를 완성한 후 백종원은 “간 보는 걸 깜빡 했다”며 뒤늦게 맛을 보더니 “나의 실력의 80% 밖에 안 나온 것 같다”고 말했다.
하지만 제자들은 “정말 맛있다”고 극찬했다. 이에 백종원은 “일부러 죽을까봐 100% 안 한 거다. 기절할까봐”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백종원은 지난달 방송에서 만능간장 레시피를 공개한 바 있다. 백종원은 “이 간장만 있으면 냉장고에 넣어놓고 어떤 재료로도 밑반찬이 된다”고 만능간장을 설명했다.
만능간장은 간 돼지고기 600그램(종이컵 3컵)에 간장 2배(종이컵 6컵), 설탕 1컵을 넣고 끓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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