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인양, ‘상하이 살비지 컨소시엄’ 우선협상대상자 선정…20일 협상 시작
동아경제
입력 2015-07-15 14:57 수정 2015-07-15 15:01
세월호 인양. 사진=해양수산부 제공세월호 인양, ‘상하이 살비지 컨소시엄’ 우선협상대상자 선정…20일 협상 시작
해양수산부와 조달청은 15일 세월호 선체인양 업체 선정을 위한 평가를 진행한 결과 상하이 살비지 컨소시엄, 차이나 옌타이 살비지 컨소시엄, 타이탄 마리타임 컨소시엄 순으로 협상우선순위가 결정되었다고 발표했다.
해양수산부는 협상우선순위에 대해서는 지난 7월 초 평가위원의 기술평가 점수와 7월 14일 오후에 진행된 조달청 가격평가 점수 등을 종합한 결과라고 밝혔다.
가격 개찰 결과 상하이는 851억 원, 옌타이와 타이탄은 각각 990억 원과 999억 원을 투찰한 것으로 밝혀졌다. 다만, 협상과정에서 제안내용이 변동되는 경우 계약금액은 증감될 수 있다.
해양수산부는 오는 7월 20일부터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상하이 살비지 컨소시엄과 본격적으로 협상을 시작할 예정이며, 협상과정에서 세부 작업방법 및 계약조건 등에 대해 합의하고 최종 계약을 체결한다. 하지만,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에는 차순위 업체와 협상을 다시 시작하게 된다.
해양수산부는 성공적인 협상을 위하여 보험, 법률, 회계, 기술, 계약 등 분야별 전문가들로 협상단을 구성하였으며, 협상과정에서 업체가 제안한 기술내용 및 계약조건들을 철저하게 검증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입찰에는 총 7개 컨소시움이 참여하였으나 스미트 컨소시엄은 입찰보증금 부족으로 실격처리 되었으며, 나머지 3개 참여사는 기술점수가 부족하여 협상적격자에서 제외됐다.
동아경제 기사제보 eco@donga.com
비즈N 탑기사
‘책 출간’ 한동훈, 정계 복귀 움직임에 테마株 강세
조선 후기 화가 신명연 ‘화훼도 병풍’ 기념우표 발행
붕괴 교량과 동일·유사 공법 3곳 공사 전면 중지
명동 ‘위조 명품’ 판매 일당 덜미…SNS로 관광객 속였다
“나대는 것 같아 안올렸는데”…기안84 ‘100 챌린지’ 뭐길래- ‘전참시’ 이연희, 득녀 5개월만 복귀 일상…아침 산책+운동 루틴
- 국내 기술로 개발한 ‘한국형 잠수함’ 기념우표 발행
- ‘아파트 지하주차장서 음주운전’ 인천시의원 송치
- 학령인구 감소 탓에 도심지 초교마저 학급 편성 ‘비상’
- 상속인 행세하며 100억 원 갈취한 사기꾼 일당 붙잡혀
“참치보다 비싸다”…겨울 별미 대방어 값 치솟은 이유는?
방산기업 LIG넥스원의 도전… 미사일 넘어 위성도 진출
月 6만2000원에 대중교통 무제한… ‘모두의 카드’ 시행
“월급 4분의 1 월세로 낸다”…천정 뚫은 월세에 임차인 ‘한숨’
“오라클, 14조원대 오픈AI 전용 데이터센터 자금조달 난항”- “케데헌처럼 세계가 부를 ‘한국적 캐럴’도 나와야죠”
- 美하원 “韓디지털 규제, 빅테크 겨눠… 무역법으로 대응해야”
- 쿠팡 피해자 24만명 240억 소송… 美선 주주 집단소송 움직임
- DL케미칼 “여천NCC, 90만t 규모 공장 가동 중단해야”
- 목동도 아닌데…아파트 단지명에 ‘목동’ 넣으려 2년째 법정다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