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드리벌, 11년 만에 부활…女주인공은 남보라, 男주인공은 누구?
동아경제
입력 2015-07-01 15:56 수정 2015-07-01 16:00
택시 드리벌 남보라, 사진=동아닷컴 DB
택시 드리벌, 11년 만에 부활…女주인공은 남보라, 男주인공은 누구?
영화감독 장진의 대표적인 연출 극 ‘택시 드리벌’이 11년 만에 부활한다.
연극 ‘택시 드리벌’은 1997년 초연 이래 작품성과 흥행성을 인정받아 2000년, 2004년 두 번에 걸쳐 앵콜 공연된 바 있는 장진 감독의 대표적인 연출 극이다. 장진 감독이 실제 택시기사였던 아버지를 보며 느낀 경험을 주인공 ‘덕배’를 통해 유쾌하고 리얼하게 담아낸 작품이다.
11년 만에 부활하는 이번 공연은 공연계 흥행 브랜드로 자리매김한 ‘김수로 프로젝트’에 선정되며 일찌감치 대중의 관심을 받고 있다.
배우 남보라는 ‘택시 드리벌’의 ‘화이’ 역을 맡아 생애 첫 연극 무대에 오른다. 남보라는 주인공 ‘덕배’의 비운의 첫사랑 ‘화이’로 분해 관객들의 감성을 자극할 예정이다. 특히, 엄정화, 신유진, 이민정 등 내로라하는 여배우들이 연기한 ‘화이’와 비교해 어떤 색다른 매력을 보여줄지 이목이 집중된다.
또 신인배우 김예슬과 김주연이 남보라와 함께 ‘화이’를 연기하며, 상대역인 노총각 택시 기사 ‘덕배’ 역에는 배우 김민교, 박건형, 김도현이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남보라는 한 인터뷰를 통해 “‘택시 드리벌’처럼 좋은 작품을 통해 연극 무대에 데뷔하게 돼 무척 영광이다. 역대 ‘화이’역을 훌륭하신 선배님들이 하셔서 조금 부담도 되지만, 작품과 캐릭터 명성에 누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좋은 공연 보여드릴 테니 많이 보러 와 달라”고 소감을 전했다.
연극 ‘택시 드리벌’은 오는 9월 1일부터 11월 22일까지 두산 아트센터 연강홀에서 상연된다.
동아경제 기사제보 eco@donga.com
비즈N 탑기사
- 송강호 “‘기생충’ 이후 성적? 결과 아쉽더라도 주목적은 아냐”
- ‘건강 이상설’ 박봄, 달라진 분위기…갸름해진 얼굴선
- 주원 “20㎏ 산소통 매고 마주한 큰불…극도의 긴장감 느꼈다”
- “여대 출신 채용 거른다” 커뮤니티 글 확산…사실이라면?
- “하루 3시간 일해도 월 600만원”…아이돌도 지원한 ‘이 직업’ 화제
- 중증장애인도 기초수급자도 당했다…건강식품 강매한 일당 법정에
- 고현정, 선물에 감격해 하트까지…믿기지 않는 초동안 미모
- 삶의 속도와 온도[정덕현의 그 영화 이 대사]〈33〉
- 수영, 역대급 탄탄 복근…슈퍼카 앞 늘씬 몸매 자랑까지
- ‘벽에 붙은 바나나’ 소더비 경매서 86억원 낙찰
- 이건희, ‘S급 천재’ 강조했는데…이재용 시대 “인재 부족”
- 추억의 모토로라, 보급형폰 ‘엣지 50 퓨전’ 韓 출시…“0원폰 지원 가능”
- 월 525만5000원 벌어 397만5000원 지출…가구 흑자 사상최대
- 삼성, 그룹 ‘경영진단실’ 신설… 전자계열사에 ‘기술통’ 전진배치
- “자칫하면 펑”…가연성 가스 포함 ‘어린이 버블클렌저’ 사용 주의
- 저축은행 3분기 누적 순손실 3636억…“전분기 대비 손실 감소”
- 해외직구 겨울 인기상품 17%는 안전 기준 ‘부적합’
- 중견기업 10곳 중 7곳 “상속세 최고세율 30%보다 낮춰야”
- ‘117년 만의 폭설’ 유통업계 배송 지연 속출…“미배송·불편 최소화 노력”
- 11월 송파-강동구 전셋값 하락은 ‘올파포’ 때문[부동산 빨간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