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1일 메르스 현황] 나흘째 확진자 ‘0명’, 자가 격리자 1,930명… 168명 줄어↓
동아경제
입력 2015-07-01 08:36 수정 2015-07-01 14:33
메르스 현황. 사진=동아일보DB
[7월1일 메르스 현황] 나흘째 확진자 ‘0명’, 자가 격리자 1,930명… 168명 줄어↓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현재(7월1일 06시기준), 전날 대비 사망자와 신규 확진이 없다고 밝혔다.
또한 치료 중인 환자는 52명(28.6%)으로 2명 줄었고, 퇴원자는 2명 늘어 총 97명(53.3%)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치료 중인 환자 52명 가운데 40명의 상태는 안정적이며, 12명은 불안정한 것으로 전했다.
퇴원 현황을 살펴보면 6월30일 총 2명이 퇴원하여 퇴원자는 97명으로 늘었으며, 신규 퇴원자는 95번째(남, 76세), 136번째(남, 67세)로 확진된 환자이다.
퇴원자는 항생제 및 항바이러스제 투여, 대증요법 등을 통한 치료를 받아왔고, 발열 등 호흡기 증상이 호전되어 2차례 메르스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타나 완치 판정을 받았으며, 현재까지 퇴원자 97명은 남성이 53명(54.6%), 여성이 44명(45.4%)이며, 연령별로는 40대 25명(25.8%), 50대 22명(22.7%), 60대 17명(17.5%), 30대 15명(15.5%), 70대 11명(11.3%), 20대 6명(6.2%), 10대 1명(1%) 순으로 나타났다.
지금까지 사망자 33명을 살펴보면, 성별은 남성 22명(66.7%), 여성 11명(33.3%)이며, 연령은 60대·70대가 각각 10명(30.3%)으로 가장 많고, 80대 7명(21.2%), 50대 5명(15.2%), 40대 1명(3%) 순으로, 사망자 총 33명 중 각종 만성질환자(암, 심장‧폐‧신장질환, 당뇨, 면역저하질환 등 기저질환 보유자)나 고연령층 등 고위험군은 30명(90.9%)으로 조사됐다.
확진 유형을 보면 병원 입원 또는 내원한 환자가 82명(45.1%)으로 가장 많고, 환자 가족이나 가족 이외의 문병 등 방문객이 64명(35.2%), 의료진 등 병원 관련 종사자가 36명(19.7%)이다.
한편 현재 격리 중인 사람은 총 2,451명으로 전날보다 187명(△7.1%) 줄었고, 격리가 해제된 사람은 총 13,554명으로 하루 동안 200명이 새롭게 격리에서 해제됐다.
전체 격리자(2,451명) 가운데 자가 격리자는 1,930명으로 168명(△8%) 줄었고, 병원 격리자는 19명(3.5%) 감소한 521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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