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룸 손석희, 지드래곤에게 “군대 다녀와도 그 감성 잃지 않기를…”
동아경제
입력 2015-06-19 10:25 수정 2015-06-19 10:26
뉴스룸 손석희. 사진=JTBC 손석희 뉴스룸
뉴스룸 손석희, 지드래곤에게 “군대 다녀와도 그 감성 잃지 않기를…”
뉴스룸 손석희와 만난 빅뱅 멤버 지드래곤이 자신의 음악 세계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18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 출연한 지드래곤은 손석희 앵커의 질문에 자신의 생각을 가감 없이 표현했다.
이날 지드래곤은 뉴스룸 손석희가 “‘청소년들에게 나는 유해한 것 같다. 그래도 음악의 힘을 믿는다’고 했는데 무슨 뜻이냐?”고 물었다.
손석희의 질문에 지드래곤은 “어떻게 보면 한국 정서에는 어떻게 보면 돌연변이 같다고 해야 할까? 많은 제 나이 또래나 어린 세대들이 저를 보면서 일탈을 꿈꾸기도 하고 대리 만족을 느끼기도 하고 그런 것들이 저의 매력인거 같다”며 “그런 친구들이 저를 따르고 동경하고 좋아하게 되는 거 같은데, 저 또한 그렇게 꿈을 꾸고 자랐기 때문에 그렇게 말한 것 같다”고 밝혔다.
마지막 질문으로 손석희가 “군대는 언제 가십니까?”라고 묻자, 지드래곤은 “군대는 갈 때 가야죠”라고 답했다.
이어 손석희가 “그럼 한 가지만 부탁드리면서 끝낼까요?”라며 “군대 다녀오셔도 그 감성 잃지 않으시기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이에 지드래곤은 “그게 저의 가장 큰 고민입니다. 안 잃겠습니다”라고 답했다.
한편 지드래곤은 앞서 “개인적으로 나는 다른 작곡가의 노래를 받아서 부르면 자신감이 없다”며 “다른 분들은 어떨지 모르지만 난 어릴 때부터 내가 만든 노래로 내가 표현하는 방법을 택했다”고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뉴스룸 손석희. 뉴스룸 손석희. 뉴스룸 손석희.
동아경제 기사제보 eco@donga.com
비즈N 탑기사
- 송강호 “‘기생충’ 이후 성적? 결과 아쉽더라도 주목적은 아냐”
- ‘건강 이상설’ 박봄, 달라진 분위기…갸름해진 얼굴선
- 주원 “20㎏ 산소통 매고 마주한 큰불…극도의 긴장감 느꼈다”
- “여대 출신 채용 거른다” 커뮤니티 글 확산…사실이라면?
- “하루 3시간 일해도 월 600만원”…아이돌도 지원한 ‘이 직업’ 화제
- 중증장애인도 기초수급자도 당했다…건강식품 강매한 일당 법정에
- 고현정, 선물에 감격해 하트까지…믿기지 않는 초동안 미모
- 삶의 속도와 온도[정덕현의 그 영화 이 대사]〈33〉
- 수영, 역대급 탄탄 복근…슈퍼카 앞 늘씬 몸매 자랑까지
- ‘벽에 붙은 바나나’ 소더비 경매서 86억원 낙찰
- 이건희, ‘S급 천재’ 강조했는데…이재용 시대 “인재 부족”
- 추억의 모토로라, 보급형폰 ‘엣지 50 퓨전’ 韓 출시…“0원폰 지원 가능”
- 월 525만5000원 벌어 397만5000원 지출…가구 흑자 사상최대
- 삼성, 그룹 ‘경영진단실’ 신설… 전자계열사에 ‘기술통’ 전진배치
- “자칫하면 펑”…가연성 가스 포함 ‘어린이 버블클렌저’ 사용 주의
- 저축은행 3분기 누적 순손실 3636억…“전분기 대비 손실 감소”
- 해외직구 겨울 인기상품 17%는 안전 기준 ‘부적합’
- 중견기업 10곳 중 7곳 “상속세 최고세율 30%보다 낮춰야”
- ‘117년 만의 폭설’ 유통업계 배송 지연 속출…“미배송·불편 최소화 노력”
- 11월 송파-강동구 전셋값 하락은 ‘올파포’ 때문[부동산 빨간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