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토퍼 리 별세, 심부전-호흡기 질환으로 93세로 떠나
동아경제
입력 2015-06-12 14:05 수정 2015-06-12 14:09
크리스토퍼 리 별세. 사진=헤비메탈 앨범 ‘샤를마뉴: 디 오먼스 오브 데스’ 표지[동아일보 DB]
크리스토퍼 리 별세, 심부전-호흡기 질환으로 93세로 떠나
영화 ‘반지의 제왕’에서 사루만 역으로 관심을 받았던 크리스토퍼 리가 93세로 별세했다.
크리스토퍼 리는 심부전-호흡기 질환으로 런던 첼시에 있는 병원에 입원하고 있었으며, 지난7일 호흡 곤란과 심부전으로 사망했다.
영국 런던에서 태어난 크리스토퍼 리는 1950년대 영국의 해머사가 제작한 공포영화에 프랑켄슈타인과 드라큘라로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으며, 특히 그의 195cm에 달하는 크리스토퍼 리는 큰 키와 창백한 표정, 굵직한 음성은 루마니아 출신의 배우 벨라 루고시 이후 최고의 드라큘라 백작이라는 명성을 얻었었다.
크리스토퍼 리는 데뷔 이후 수많은 영화에 출연했으며 최근 작품으로는 ‘호빗’, ‘반지의 제왕’에서 사루만 역을 맡았고, 2009년에는 기사작위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크리스토퍼 리 별세. 크리스토퍼 리 별세. 크리스토퍼 리 별세.
동아경제 기사제보 ec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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