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2세대 1시리즈 출시 “완전변경에 가까운 부분변경”
동아경제
입력 2015-06-08 10:35 수정 2015-06-08 18:16
BMW코리아가 8일 오전 서울 삼성동 전시장에서 ‘뉴 1시리즈’를 공개하고 국내 출시에 나섰다. 신차는 2세대 부분변경 모델이지만, 완전변경 수준으로 완전히 새로워진 외관과 고급스러운 실내, 강력한 신형 엔진을 장착해 역동적 주행의 즐거움과 효율성을 특징으로 한다.
BMW 뉴 1시리즈는 전후면 외관 디자인이 대폭 변경돼 보다 날렵하고 역동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전면부는 더욱 넓어지고 새로운 디자인의 헤드라이트가 적용되고 동급 최초로 주간주행등, 전조등, 방향지시등에 모두 에너지 소모를 최소화할 수 있는 LED가 기본으로 적용됐다. 또한 새롭게 디자인된 키드니 그릴은 고광택 블랙 컬러를 통해 디자인 정체성과 뉴 1시리즈의 역동성을 드러낸다. 이와 함께 공기흡입구에 뉴 1시리즈 스포츠 라인 특유의 고광택 블랙 컬러가 적용돼 고급스러운 느낌을 선사한다.
후면부에서 후미등은 전통적인 BMW 특유의 ‘L’자 형태로 바꿔 더욱 안정적이고 넓어 보이며, 얇게 펼쳐진 LED는 주간은 물론 야간 주행 시 더욱 우아하고 세련된 느낌을 자랑한다. 범퍼 하단부에는 블랙 라인과 함께 블랙 크롬 컬러의 테일파이프가 날렵한 느낌을 전해준다.
측면 디자인 또한 긴 보닛과 짧은 오버행, 긴 휠베이스 등 BMW 특유의 전형적인 차체 비율이 그대로 적용됐으며 블랙 컬러의 사이드 미러캡이 적용됐다.
실내는 뉴 1시리즈 특유의 코럴 레드 하이라이트를 포함한 고급스러운 블랙 하이그로시 트림이 적용돼 더욱 세련된 느낌을 선사한다. 스티어링 휠에는 스포츠 라인 특유의 레드 스티치로 마감됐다.
뉴 1시리즈 라인업에 기본 적용되는 옵션은 아이드라이브(iDrive) 시스템, 6.5인치 고해상도 디스플레이가 기본 적용되고 트림에 따라 5시리즈 급에서나 적용되었던 LED 헤드라이트와 전후방 주차 센서, 후방카메라, 블랙 하이그로시 키드니 그릴, 블랙 하이그로시 공기 흡입구, 전동식 글라스 선루프, 앞 좌석 전동 열선 스포츠시트 및 17인치 휠 등 다양한 내외장 고급 옵션이 적용됐다.
파워트레인은 최신 BMW 이피션트 다이내믹스 기술이 적용된 신형 4기통 디젤 엔진을 장착해 유로6 배기가스 기준을 만족시켰다. 최고 출력 150마력, 최대 토크 32.7kg.m의 성능을 발휘하고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8.1초가 걸린다. 연비는 복합 17.4km/l(고속 19.9 km/l/도심 15.7 km/l)의 효율성을 실현하고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11g/km다.
내부 효율성이 개선된 새로운 8단 스텝트로닉 변속기는 기어 단수가 많아 기어를 변경할 때 엔진 회전 수 상승이 적고, 즉각적이고 역동적인 질주부터 편안한 순항에 이르는 넓은 범위의 운전 스타일에 맞춰 작동한다.
한편 BMW 뉴 1시리즈는 뛰어난 탑승객 보호장비를 탑재해 유로 NCAP 충돌 테스트에서 최고 점수인 별 5개 등급을 받으며 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기본으로 탑재된 안전장치는 전면과 측면 에어백, 측면 커튼 에어백이 있으며, 시트에는 3점 자동 조절식 좌석벨트 적용 및 앞 좌석에는 벨트 조임장치와 벨트 장력 제한장치가 장착됐다. ISOFIX 아동용 카시트는 뒷좌석 시트에 적용된다.
뉴 118d 스포츠 라인의 가격은 3890만 원이며 17인치 경합금 휠이 포함된 뉴 118d 스포츠 런치 패키지는 3950만 원이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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