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투싼 급발진 논란 “결과에 따라 적절한 조치”
동아경제
입력 2015-06-05 13:33 수정 2015-06-05 13:37

현대자동차가 국내 완성차 업체 최초로 급발진 추정 사고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밝혔다. 빠른 시일 내에 신뢰할 수 있는 결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는 내용이다.
현대차는 지난 2일 공식 블로그를 통해 ‘투싼 급발진 주장 사고에 대한 현대자동차 입장 표명’이란 제목의 글을 올렸다.
현대차는 이 글을 통해 “신형 투싼의 사고 조사는 관할 경찰서인 강동경찰서 교통사고조사계에서 진행 중이다”며 “현재 당사로서는 해당 차량의 상태 확인 및 자세한 사고경위 등 자체 조사에 필요한 정보 확보에 제약이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해당 기관에서 사고에 대해 면밀히 조사 중인 것으로 알고 있으며 과거 유사 사례를 감안했을 때 공신력 있는 전문조사기관의 합동조사가 더해져 조속한 시일 내에 신뢰할 수 있는 결과가 나오길 기대한다”고 했다.

앞서 지난달 25일 오전 서울 강동구 강동성심병원 사거리 부근에서 현대차 신형 투싼이 급격히 속도를 내며 차로 중앙선을 넘어 신호등 및 가로수와 충돌한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차량 운전자는 급발진을 주장했다. 또 인터넷상 공개된 영상을 본 네티즌들 역시 급발진 의혹을 제기했다.
한편 강동경찰서는 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 등과 함께 사고차량의 주행정보 등이 담긴 사고기록장치(EDR) 등을 분석하는 등 사고원인을 분석하고 있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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