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재현 불구속 기소, 사우나서 잠자던 20대 男 성추행 혐의 대부분 인정
동아경제
입력 2015-06-01 16:03 수정 2015-06-01 16:05
백재현 불구속 기소, 사진=스포츠동아 DB
백재현 불구속 기소, 사우나서 잠자던 20대 男 성추행 혐의 대부분 인정
지난 달 동성을 성추행 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개그맨 백재현이 불구속 기소됐다.
1일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부장검사 김덕길)는 개그맨 출신 공연 연출자인 백재현(45) 씨를 준강제추행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백재현은 지난달 17일 새벽 3시쯤 서울 종로구에 있는 한 지하 사우나 수면실에서 잠을 자고 있던 이모(26) 씨의 성기와 가슴을 수차례 만지는 등 유사성행위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백재현은 혐의 대부분을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백재현은 과거 코미디 프로그램 등에서 활약하며 많은 인기를 받은 바 있으며, 최근에는 성형 및 다이어트 등으로 많은 관심을 받았었다.
또한 모 대학에서도 겸임 교수로 강단에 서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백재현 성추행 혐의 사건에 대해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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