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지난달 총 24만 여대 판매 “RV 판매 전년比 88.4% 증가”
동아경제
입력 2015-06-01 13:44 수정 2015-06-01 13:49
기아자동차는 지난달 국내 4만 10대, 해외 20만 2044대 등 총 24만 2054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특히 국내 판매는 쏘렌토와 카니발의 판매가 두드러졌다.
기아차의 지난달 판매는 국내공장 근무일수 감소와 내수 판매 증가에 따른 물량감소 영향으로 해외수출이 감소했다. 하지만 RV 국내 판매가 큰 폭으로 상승하며 전체 내수 판매를 견인, 해외 판매 감소분을 만회해 전체적으로는 전년 동월 대비 4.6% 감소하는데 그쳤다.
지난달 국내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10.4% 증가했다. 차종별로는 모닝, 쏘렌토, 카니발, 봉고트럭이 각각 6868대, 6509대, 6019대, 4660대가 팔리며 국내 판매를 견인했다.
특히 여름철 캠핑족, 나들이족 증가에 힘입어 RV 판매가 전년 대비 88.4% 증가하며 전체 국내 판매실적을 견인했다.
쏘렌토의 경우 전년 구형 모델 대비 258% 증가한 6509대가 판매됐으며, 카니발 역시 전년 구형 모델 대비 335.9% 증가한 6019대가 판매됐다. 또한 모하비가 1121대 판매되며 3월 1007대, 4월 1158대에 이어 3개월 연속 1000대 판매를 달성하는 등 꾸준히 인기를 끌었다.
지난 1~5월 기아차의 누적 국내 판매 대수는 19만 7572대로 18만 3262대를 판매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7.8% 증가했다.
지난달 해외 판매는 국내생산 분 9만 5824대, 해외생산 분 10만 6220대 등 총 20만 2044대로 전년대비 7.0% 감소했다.
기아차는 국내생산 분의 경우 5월 근무일수가 감소한 데다 국내 판매가 큰 폭으로 증가한 데 따른 공급 부족의 영향으로 7.9% 감소했으며 해외 생산이 전년대비 6.2% 감소하며 전체 해외 판매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해외시장에서는 프라이드(K2 포함)가 3만 638대, 스포티지R이 3만 252대, 포르테(K3 포함)가 3만 51대, K5가 2만 1851대로 뒤를 이었다.
한편 지난 1~5월 기아차의 국내 누적 판매는 19만 7572대로 18만 3262대를 판매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7.8% 증가하고 해외 누적 판매는 106만 7950대로 지난해 111만 8544대 보다 4.5% 감소했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비즈N 탑기사
- 김숙 “내 건물서 거주+월세 수입 생활이 로망”
- “20억 받으면서 봉사라고?”…홍명보 감독 발언에 누리꾼 ‘부글’
- 세계적 유명 모델이 왜 삼성역·편의점에…“사랑해요 서울” 인증샷
- “사람 치아 나왔다” 5000원짜리 고기 월병 먹던 中여성 ‘경악’
- “모자로 안가려지네”…박보영, 청순한 미모로 힐링 여행
- 엄마 편의점 간 사이 ‘탕’…차에 둔 권총 만진 8살 사망
- 8시간 후 자수한 음주 뺑소니 가해자…한문철 “괘씸죄 적용해야”
- 교보생명, 광화문글판 가을편 새단장…윤동주 ‘자화상’
- 힐러리 “내가 못 깬 유리천장, 해리스가 깨뜨릴 것”
- ‘SNS 적극 활동’ 고현정…“너무 자주 올려 지겨우시실까봐 걱정”
- 어지러운 세상에서 주목받는 ‘무해함’… ‘귀여움’ 전성시대
- 나랏빚 느는데… 인건비-장학금 등 고정지출 예산 되레 확대
- 12년만에 서울 그린벨트 푼다… 서초 2만채 등 수도권 5만채 공급
- “돈 없어 못 내요”…국민연금 못 내는 지역가입자 44% 넘어
- “금투세 폐지로 투자 기대” vs “저평가 해소 역부족”
- [머니 컨설팅]유류분 산정시 증여재산, ‘언제’ ‘무엇’이 기준일까
- 자연채광 늘리고, 수직증축… 건설업계, 리모델링 신기술 경쟁
- “AI 프로젝트 80%, 기술만 강조하다 실패… 인간과의 협업 필수”
- 中 저가공세에 떠밀린 K철강, 인도서 돌파구 찾는다
- “젠슨 황, HBM4 빨리 달라 요청도”…SK, 엔비디아·TSMC 등과 끈끈한 AI 동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