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나들이 자외선 조심…광화학·살균·형광·전리·광전효과 등의 작용
동아경제
입력 2015-04-15 15:39 수정 2015-04-15 15:43
봄 나들이 자외선 조심. 사진=동아일보 DB
봄 나들이 자외선 조심…광화학·살균·형광·전리·광전효과 등의 작용
봄철 나들이와 여행객이 많아지면서 자외선을 조심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봄이 가을에 비해 자외선 지수와 일사량이 1.5배 정도 높기 때문이다.
자외선은 전자파의 하나로 파장이 가시광선보다 짧고 X선보다는 길어 사람의 눈으로 볼 수 없지만 광화학·살균·형광·전리·광전효과 등의 작용을 하며 인체에 영향을 미친다.
자 외선-B(UV-B)영역의 복사량을 지수식으로 환산한 것이 자외선 지수이며, 자외선지수는 지수범위에 따라 5단계로 구분해 자외선지수 2이하는 보통사람의 경우 자외선 복사로 인한 위험이 낮음을 나타내며 11이상은 극도로 위험함을 나타낸다.
자외선을 많이 함유하는 일광에 장시간 노출되면 피부암의 발생 할 수 있으며, 눈은 나이가 많을수록 흡수량이 많아져 백내장을 일으키기도 한다.
이 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외출 시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것이 중요하다. 자외선에 많이 노출되면 피부는 그 만큼 빨리 노화되며, 자외선이 우리 피부를 탄력 있게 유지해주는 콜라겐과 엘라스틴을 파괴하기 때문에 자외선 차단제 없이 계속해서 햇빛에 노출되는 것은 좋지 않다.
한편 기상청은 자외선B에 자외선A를 새롭게 더한 총자외선지수를 개발해 3월 4일부터 기상청 누리집을 통해 정식으로 제공하고 있다. 그동안은 자외선 B의 지수만 산출하여 제공해 왔으나, 최근 피부노화와 주름 등 피부건강에 영향을 주는 자외선 A까지 반영한 총자외선지수를 정식 서비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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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경제 기사제보 ec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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