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울 2호기 원자로 설치, 무게만 400톤 넘어…아파트 5층 높이
동아경제
입력 2015-04-02 16:27 수정 2015-04-02 16:30
신한울 2호기. 사진=신한울 원자력 1,2호기 건설 홈페이지 이미지신한울 2호기 원자로 설치, 무게만 400톤 넘어…아파트 5층 높이
경북 울진에 건설 중인 신한울 원전 2호기에 원자로가 설치됐다.
한국수력원자력 한울원자력본부(본부장 손병복)는 “2일 경북 울진군 북면 덕천리 신한울 원전 2호기 건설현장에서 원자로설치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설치된 원자로는 무게만 400톤이 넘으며 직경 4.6m, 높이 14.8m로 아파트 5층 높이의 대형설비로 2018년 4월 준공 예정이다.
한수원 측은 “이전의 한국표준형 원전인 OPR1000과 비교해 경제성과 안전성을 크게 향상시킨 모델”이라 설명했다.
또한 조석 한수원 사장은 “신한울 2호기가 차질 없이 건설돼 대한민국 에너지 맥박을 고동치게 하는 심장이 되기를 바란다”며 “안전한 발전소 건설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이번에 설치된 2호기 원자로는 우리나라가 아랍에미리트(UAE)에 수출한 기종과 동일한 신형가압경수로(APR1400)로 순수 국내 기술로 만들어졌으며, 설비용량은 1400MW에 달한다.
한수원은 이번 원자로 설치를 계기로 신한울 원전 2호기의 기계공사와 전기공사를 본격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신한울 2호기 원자로 설치. 신한울 2호기 원자로 설치. 신한울 2호기 원자로 설치.
동아경제 기사제보 eco@donga.com
비즈N 탑기사
‘책 출간’ 한동훈, 정계 복귀 움직임에 테마株 강세
조선 후기 화가 신명연 ‘화훼도 병풍’ 기념우표 발행
붕괴 교량과 동일·유사 공법 3곳 공사 전면 중지
명동 ‘위조 명품’ 판매 일당 덜미…SNS로 관광객 속였다
“나대는 것 같아 안올렸는데”…기안84 ‘100 챌린지’ 뭐길래- ‘전참시’ 이연희, 득녀 5개월만 복귀 일상…아침 산책+운동 루틴
- 국내 기술로 개발한 ‘한국형 잠수함’ 기념우표 발행
- ‘아파트 지하주차장서 음주운전’ 인천시의원 송치
- 학령인구 감소 탓에 도심지 초교마저 학급 편성 ‘비상’
- 상속인 행세하며 100억 원 갈취한 사기꾼 일당 붙잡혀
“과자에 반도체 입혔더니”…‘SK하이닉스 과자’ 20만개 팔렸다
오늘부터 휴대폰 개통에 ‘안면인증’ 시범도입…“대포폰 차단”
수출 사상 첫 7000억 달러 눈앞… 반도체 고군분투
서울 서북권 관문 상암·수색의 변화…‘직주락 미래도시’ 변신
삼성전자-SK “미국산 AI 수출 프로그램 동참할 것”- 국세청, 쿠팡 美본사 거래내역도 뒤진다… 전방위 세무조사
- 다이어트 콜라의 역습?…“아스파탐, 심장·뇌 손상 위험” 경고
- 12월 1~20일 수출 430억달러 6.8% 증가…반도체 41.8%↑
- 23일부터 폰 개통에 안면인증…내년 3월부터 정식 도입
- 서울 아파트 월세, 올 3% 넘게 올라… 송파-용산은 6% 훌쩍








